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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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계절' 오창석, 양지그룹 회장 취임...최성재 향해 빼 든 칼 [종합]

기사입력 2019.10.17 20:28 / 기사수정 2019.10.17 20:30

이소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오창석이 양지그룹 회장 자리에 올랐다.

17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에서 김유월(오창석 분)은 최태준(최정우)의 은거지를 급습했으나, 최태준은 장월천(정한용)의 자수 소식을 전하러 왔던 부하 직원의 차를 타고 도망쳤다. 김유월도 돌아가는 차 안에서 라디오 뉴스로 장월천의 자수 소식을 들었다.

윤시월(윤소이)는 김유월이 회장직을 맡지 않으려한다는 소식을 듣고, 김유월을 찾아가 장월천의 희생을 봐서라도 회장직을 맡으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모든 일이 해결된 후 지민이와 함께 떠나자고 약속했다.

이후 김유월은 회장직에 오르고, 장월천은 회장 취임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장정희(이덕희)는 "정말 안 가실 거냐"고 물었고, 장월천은 "오늘은 유월이가 주인공이다. 내가 가서 스포트라이트를 뺏고 싶지 않다"며 "난 오늘 너무 기분이 좋다. 이제 유월이가 내 성을 따라 장씨 성만 갖게 된다면, 이 애비는 더 이상 아무 바람이 없다"고 이야기했다.

회사에 도착한 김유월은 자신을 마중나온 사람들을 둘러보며 과거 처음 양지그룹을 방문했던 때를 떠올렸다. 김유월은 곽기준(이수용)에게 "앞으로는 나오지 말고 일하라고 해"라고 말했다.

이 가운데 채덕실(하시은)은 윤시월을 찾아가 취임식에 가지 말라고 말했고, 윤시월은 "미안한데 그렇게는 안되겠다"며 취임식장으로 향했다. 양지가 사람들은 취임식장에 나타난 채덕실을 못마땅해했고, 윤시월은 좋은 날을 망치지 않기 위해 화난 채덕실을 달랬다.

채덕실은 최광일(최성재)을 찾아가 "이제 너한테 아무도 없어, 널 보호해주던 아버지 언제 잡힐 지 모를 도망자 신세라고. 그러니까 나한테 잘해, 네 생각해주는 인간은 그나마 나뿐이니까"라고 말했고, 최광일은 나가라고 소리질렀다.

한편 곽기준은 왜 자신을 양지그룹으로 데리고 왔냐며 김유월에게 칭얼거렸다. 김유월은 낡은 문화를 바꿔나가겠다고 말했다. 채덕실은 회장실로 찾아가 곽기준에게 사모님이니 예의를 갖추라고 소리질렀고, 이후 둘이 되자 "얼른 성씨 바꾸라고, 그래야 우리 혼인신고 새로 하지"라며 "윤시월 본부장 말이야. 잘라버리면 안될까? 그 여자가 같은 건물에 있는 게 신경쓰여서"라고 말해 김유월을 분노케했다.

김유월은 이후 윤시월의 사무실로 찾아갔다. 김유월은 윤시월에게 양지신약 회계자료를 달라고 말했다. 회계자료에는 최광일을 무너트릴 수 있는 키가 들어있었다. 회장실로 돌아온 김유월은 최광일을 생각하며 "잘못을 했으면 죄를 받아야지"라고 혼잣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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