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4:34
연예

'시크릿 부티크' 김태훈, 김선아 정체 알았다…가족사진 발견 [종합]

기사입력 2019.10.16 23:07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시크릿부티크' 김태훈이 김선아의 가족 사진을 보게 됐다.

1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시크릿 부티크' 8회에서는 제니장(김선아 분)을 붙잡는 윤선우(김재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회장 아내의 진술 번복으로 살인교사 혐의에서 벗어난 제니장. 김여옥(장미희)은 위예남(박희본)에게 "다신 내 허락 없이 눈에 띄는 일 벌이지 마. 이젠 오태석(주석태)이 다신 널 찾아올 수 없게 만들겠다"라고 경고했다. 그러기 전에 위예남 스스로 정리하라고. 하지만 위예남은 오태석에게 "나 당신 포기 못 해. 내가 회장 되면 아무도 우릴 건드릴 수 없을 거야. 그럼 당신 험한 일 안 해도 돼. 엄마 남자를 찾아"라고 밝혔다.

앞서 위예남은 김여옥과 황 집사(한정수)의 대화를 엿들었다. 김여옥은 황 집사에게 전에 만나던 남자를 처리해달라고 부탁하고 있었다. 그 남자가 위정혁(김태훈)의 친부라고 생각한 위예남은 최석훈(박정학)을 찾아가 그 남자를 넘길 테니 회장 자리를 달라고 거래했다.


그러나 그 남자는 위예남의 친부였다. 제니장은 위예남에게 "회장님이 총수 자리에서 내려와도 네가 못 올라가. 너도 네 엄마랑 같은 운명이거든. 네 아버지 살아계셔. 네가 찾는 회장님 남자가 네 아버지라고"라고 밝혔다. 위예남은 "장난도 정도껏 해"라며 믿지 않았지만, 제니장의 확고한 눈빛에 흔들렸다.

이어 위예남은 최석훈을 찾아가 앞서 말한 걸 부정했지만, 최석훈은 수하에게 김여옥의 남자를 알아보라고 지시했다. 위예남은 오태석에게 조광보다 먼저 그 남자를 찾아야 한다고 부탁했다. 오태석은 "그만 좀 해. 제발. 대체 어디까지 갈 건데"라고 화를 내자 위예남은 눈물을 흘리며 "이걸 누구한테 화풀이해야 할지 모르겠다. 이럴 때 내가 의지할 수 있는 건 태석 씨뿐이다"라며 오태석을 안았다.

그날 밤 한 남자가 위예남의 친부를 뒤쫓았지만, 윤선우가 나타나 남자를 막아섰다. 남자는 황 집사였다. 제니장은 김여옥에게 "예남이 친부 왜 저한테 말씀 안 해줬냐"라며 "그래서 그렇게 위동섭 회장님을 두려워했던 거냐"라고 밝혔다. 제니장은 위예남의 친부가 섣부른 행동은 하지 못할 거라고 했지만, 김여옥은 "사람은 잘못이 없지. 그 남자도 조광의 시험에 걸려들면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르는 거야"라고 차갑게 말했다.


이후 김여옥은 이현지(고민시)를 만나 제니장이 벌이는 일을 모두 보고하면 엄마를 찾아주겠다고 제안했다. 그러나 이현지는 "그렇게 쉽게 딸도 버리는데 제가 어떻게 회장님을 믿겠냐. 그리고 얼굴 대면하는 건 신뢰의 기본이다"라며 자리를 떴다. 황집사가 "만만치 않겠다"라고 하자 김여옥은 "상관없어. 의심이 사이를 망가뜨리니까"라고 밝혔다.

그런 가운데 윤선우는 제니장에게 같이 밥을 먹자고 했다. 제니장이 약속 장소에 도착한 그때 위정혁의 전화가 걸려왔다. 위정혁은 "오늘 같이 있어주면 안 돼?"라고 말했고, 위정혁에게 무슨 일이 있다고 직감한 제니장은 바로 발길을 돌렸다. 윤선우가 "이제 그만 정 떼요. 나중에 두 사람 상처만 받을 거다"라고 했지만 소용없었다.

바람맞은 윤선우는 이현지에게 저녁을 먹자고 했고, 이현지는 윤선우에게 '아무나'가 필요하단 걸 알고 바로 그러자고 했다. 이현지는 "다 안다. 윤 변호사님이 나 집에 잘 들어가나 보고, 내가 회장님을 만났는데도 대표님한테 말 안 한 것도. 고맙다. 절 믿어주신 거잖아요"라고 말했다.

이에 윤선우는 "고민했다. 대표님께 얘기를 해야 할지. 그런 고민하는 내가 싫었고, 이현지 씨가 싫다"라고 했고, 이현지는 "제가 두 분께 큰 힘이 되겠다. 저 거둔 거 후회하지 않도록"이라고 밝혔다.

한편 위정혁은 제니장이 숨겨둔 가족사진을 보게 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