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1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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벵거 "메시·호날두 영입 시도했었어...평생 후회할까 봐"

기사입력 2019.09.09 16:02 / 기사수정 2019.09.09 16:03

허인회 기자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아르센 벵거가 아스널을 지휘하는 동안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와 계약을 시도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벵거는 22년 동안 아스널을 이끌다가 지난해 5월 감독직을 내려놓았다. 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3회(1998, 2002, 2004), 잉글랜드 FA컵 우승 7회(1998, 2002, 2003, 2005, 2014, 2015, 2017), 커뮤니티 실드 우승 7회(1998, 1999, 2002, 2004, 2014, 2015, 2017) 등의 업적을 남기며 세계적인 명장으로 거듭났다.

그러나 선수 사업 부문에서는 성공했다고 볼 수 없었다. 영국 매체 90MIN은 9일(한국시간) "벵거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야야 투레, 폴 포그바 같은 세계적인 스타가 된 선수들을 확보하지 못해 명성에 금이 갔다"고 설명했다.

벵거는 미국 비인스포츠(beIN SPORTS USA)와의 인터뷰를 통해 메시와 호날두 영입을 시도했던 것에 대해 동의하며 "선수 사업이 성공하지 못한다면 평생을 후회하며 살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 부분이 크게 작용했다"고 말했다.

그러더니 "세스크 파브레가스를 데려왔을 때 메시에게도 관심을 표했다. 하지만 당시 그는 손댈 수 없는 선수였다"고 덧붙였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연합뉴스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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