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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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조사관' 이요원X최귀화, 사이다 콤비 출격…메인 예고편 공개

기사입력 2019.09.04 10:12 / 기사수정 2019.09.04 10:18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달리는 조사관'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OCN 새 수목드라마 '달리는 조사관' 측은 4일 울화통을 날려버릴 짜릿하고 화끈한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달리는 조사관'은 평범한 인권증진위원회 조사관들이 그 누구도 도와주지 못했던 억울한 사연을 가진 사람들을 위해 싸워나가는, 사람 공감 통쾌극. 누구나 사람답게 살 수 있는 권리, '인권'에 대해 다루며 주변에 흔히 있을 법한 사건과 피부에 와닿는 현실적인 이야기로 공감을 자극한다. 

공개된 예고편은 한윤서(이요원 분)의 "국민은 인권을 보호받을 권리가 있고, 국가는 국민을 지켜줄 의무가 있다"는 내레이션으로 시작된다. 이는 차별, 성희롱, 갑질 등 우리 주변에 있을법한,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해봤을 순간들을 보여준다.

이어 물불 가리지 않고 범죄자를 검거하는 열혈 검사 배홍태(최귀화)가 등장한다. "뭐 인권? 인권같은 소리하고 있네"라는 배홍태의 모습은 한윤서의 냉철함과 대비를 이루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막무가내 행동파 기질로 비인권검사로 낙인찍힌 배홍태는 "당분간 인권증진위원회 가 있어"라는 청천벽력같은 파견 명령을 받는다. 마치 배홍태의 "어디요?"라는 물음에 답하듯, 인권증진위원회 조사관 한윤서가 전화를 받으면서 분위기는 반전된다.

서로 다른 온도차를 가진 한윤서와 배홍태의 반전케미도 흥미를 유발했다. 한윤서는 하루아침에 인권증진위원회로 강제 파견된 검찰 출신 배홍태에게 인권 조사관으로서의 책임감을 설명한다.

차가운 카리스마를 내뿜는 한윤서에 배홍태는 "엄청 까칠하네"라고 투덜거리다가도 불꽃 째림 한 방에 딴청을 피우며 웃음을 유발한다. 두 사람은 달라도 너무 다른 성격과 조사방식으로 인권증진위원회 공식 '톰과 제리'로 활약할 예정이다. 티격태격하다가도 '인권' 앞에서 똘똘 뭉치는 두 사람의 통쾌한 콤비 플레이는 '달리는 조사관' 최고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그간 드라마에서 직접적으로 조명된 적 없는 '인권'을 소재로 한 만큼, 짧은 영상만으로도 깊고 묵직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한윤서의 "한 사람의 인생이 걸릴 수도 있는 문제입니다. 쉽게 판단하지 마세요"라는 날 선 대사는 온몸으로 부딪치며 인권 침해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힘쓰는 조사관들의 막중한 책임감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특히, "오늘, 이 진정은 우리 모두의 인권과 관련 있는 일입니다"는 내레이션 위로 펼쳐진 한윤서, 배홍태의 진지한 얼굴은 이들의 고군분투가 어떤 공감을 안겨줄지도 기대를 더했다.

'달리는 조사관'은 18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OCN

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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