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9.08.31 19:42 / 기사수정 2019.09.01 00:5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작곡가 유희열, 가수 이적, 윤상, 이상순, 적재, 선우정아, 멜로망스 정동환이 '유플래쉬'에 합류했다.
31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희열, 이적이 유재석이 연주한 드럼 비트로 음악 작업을 진행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희열은 유재석의 드럼 비트에 건반을 연주했고, 윤상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윤상은 "음악 콘텐츠로 하는 건 뭐든 반갑다. 희열이가 부탁하면 웬만하면 다 한다. 이 정도면 충분히 할 수 있다"라며 음악에 대한 열정을 과시했다.
이어 윤상은 직접 베이스를 연주했고, "이 베이스에 잭 꽂고 연주하는 건 4년 만이다. 러블리즈가 '유희열의 스케치북' 나갔을 때 이후로 안 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윤상은 녹음을 마친 후 유희열에게 영상 통화를 걸었고, "이 정도면 용서되지 않냐"라며 물었다. 유희열은 "말이 안 되는 게 잡음 하나 가지고 이틀 동안 짜증 내던 사람이 왜 이렇게 유해졌냐"라며 툴툴거렸고, 윤상은 "이게 내 거냐"라며 발끈했다.
이어 윤상은 "R&B가 된 거다. 희열 씨의 EP에 어울리는 베이스 스타일로 연주를 더한 거다. 너무 완벽한 트랙을 생각하면 실망이 클 거다. 재미있는 연주를 해주기를 부탁한다"라며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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