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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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연' 박하선·정상훈X이상엽·류아벨, 한자리에 모인 위기의 부부들

기사입력 2019.08.22 10:47 / 기사수정 2019.08.22 10:47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박하선-정상훈 부부와 이상엽-류아벨 부부가 다시 만난다.

채널A 금토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이하 '오세연')' 측은 22일 손지은(박하선 분)-진창국(정상훈) 부부와, 윤정우(이상엽)-노민영(류아벨) 부부가 함께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한자리에 모여있지만 사진엔 긴장감이 가득하다.

공개된 사진 속 네 사람은 열린 문을 통해 동시에 나오고 있는 모습이다. 두 부부 사이만큼이나 서로 배우자와의 거리도 멀어 보인다. 죄인처럼 뒤 따라 나온 손지은-윤정우와 달리 진창국-노민영은 당당히 앞서 걷는다. 또한 두 사람의 손에는 의문의 서류봉투가 들려 있어 이 상황을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지난 방송에서는 손지은-윤정우의 가슴 아픈 이별을 그려졌다. 세상을 등지고 도피를 떠났던 두 사람은 미행까지 해서 찾아온 노민영-진창국에 의해 원래 있던 자리로 돌아가게 됐다.

두 부부의 악연과 인연을 넘나드는 연결고리는 오래 이어졌다. 손지은과 노민영은 고등학교를 함께 다닌 동창이며, 우연히 한 동네에 살게 되며 다시 연락하게 됐다. 이에 동네 두 부부는 공원에서 우연히 만나 담소를 나누고 함께 사진을 찍어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는 인연이다.

손지은-윤정우가 서로의 배우자는 모르는 만남을 시작하면서부터 이들의 사이는 악연이 됐다. 감정 교류가 없는 진창국과의 부부생활에 외로웠던 손지은과 결혼과 동시에 기러기 부부 생활을 해 쓸쓸했던 윤정우는 서로의 옆에 있어주길 원했다. 그러나 단순히 끌리는 감정만으로는 쉽게 다가갈 수 없었다. 세상의 시선, 사회적 지위, 현 가족과의 관계 등 넘어야 할 산이 너무 많았다.

이 모든 관계가 밝혀진 뒤 진창국에게는 윤정우가, 노민영에게는 손지은이 가장 보기 불편한 관계가 됐다.

각자의 배우자에 의해 눈물의 이별을 했던 손지은과 윤정우. 뿐만 아니라 노민영은 윤정우의 아이를 임신했다고까지 말한 상황이다. 이 폭풍 같은 사건을 겪고 모두 크나큰 상처만 입었다. 다신 서로를 보고 싶지 않을 두 부부가 한자리에서 만나야 했던 이유는 무엇일지, 서류봉투 안에는 어떤 문서가 들어 있을지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된다.

'오세연'은 매주 금, 토 밤 11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채널A, 팬 엔터테인먼트

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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