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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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아카데미, 2020년도 정규과정 신입생 선발

기사입력 2019.08.21 16:21 / 기사수정 2019.08.21 16:26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오석근) 한국영화아카데미(원장 조성원)가 2020년 정규과정 신입생 모집요강을 발표했다. 4개 전공(연출, 촬영, 프로듀싱, 애니메이션)에서 총 30명 내외를 선발하며, 입시설명회를 서울과 부산에서 순차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전형은 1차 서류전형, 2차 필기시험, 3차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된다. 연출전공의 경우, 영상 포트폴리오 제출 전형과 비 영상포트폴리오 제출 전형으로 나뉘고, 비 영상 포트폴리오 전형은 스토리텔러의 가능성을 보여 줄 수 있는 창작 줄거리를 제출하면 된다.

촬영전공은 1편의 영상포트폴리오를 의무적으로 제출하고, 프로듀싱 전공은 프로듀서로서의 자질을 기술하는 전공역량 기술서를 제출하면된다. 애니메이션 전공은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형식의 포트폴리오를 제출하면 된다.

8월 31일 서울과 9월 7일 부산에서 열리는 입학설명회에서는 입학전형에 대한 설명과 함께 아카데미 커리큘럼의 특장점 및 작품 제작 지원 내용 등을 상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신입생 선발 모집요강은 영화진흥위원회 홈페이지와 한국영화아카데미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입학설명회 세부사항은 추후에 별도 공지할 예정이다.

이번 정규과정에 입학한 학생들은 아카데미의 세 가지 교육방향인 제작중심, 소수정예, 개성존중에 따라 다수의 실습작품 제작과 1대1 멘토링, 크리틱 등을 포함한 커리큘럼을 1년간 이수하게 된다.

한국영화아카데미는 정규과정을 이수한 졸업생을 대상으로 장편제작연구과정 연구생을 선발하고 있으며, 해당과정에서 제작한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감독 안국진), '소셜포비아'(감독 홍석재), '파수꾼'(감독 윤성현) 등은 국내외 여러 영화제에 초청돼 많은 관객의 사랑을 받았다.

한국영화아카데미는 창의적인 영화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1984년 설립됐으며, 영화연출, 촬영, 애니메이션 연출, 프로듀싱 4개 전공의 정규과정과 장편제작연구과정, 현장영화인 교육과정인 KAFA+를 운영하고 있다.

또 봉준호, 허진호, 이재용, 최동훈, 조성희 감독을 포함한 한국영화계의 중추를 이루고 있는 유력 감독을 다수 배출했으며, 부산 이전을 기점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영화진흥위원회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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