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1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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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탐정' 류현경, 박진희·이기우 감시…박근형 뒤 잇나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8.16 07:00 / 기사수정 2019.08.16 01:14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닥터탐정' 박주형이 야욕을 드러낸 가운데, 류현경이 박진희뿐만 아니라 이기우도 감시했다. 

1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닥터탐정'에서는 도중은(박진희 분), 허민기(봉태규), 공일순(박지영)이 최곤(박근형)의 협박범에 대해 조사하기 시작했다. 

이날 최곤, 최민(류현경)은 자신들만 알고 있던 협박 편지를 최태영(이기우), 도중은에게 보여주었다. 두 사람은 도중은이 협박 편지를 보낸 사람이 누군지 찾기를 원했다. 특히 최민은 도중은이 범인이 아니란 걸 스스로 증명하라고 어처구니없는 말을 하기도.

도중은은 최곤에게 사건을 오쉠에 맡기라고 했지만, 최곤은 약점을 잡히기 싫다고 했다. 도중은이 최곤의 지병을 언급하며 압박했지만, 최곤은 "네 태생이 그리 할 수 없는 놈이다. 저 아들딸들이 모르는 거 너는 알고 있지. 앞으로도 그럴 거고"라고 말했다.

도중은이 자신을 택한 이유를 묻자 최곤은 협박범이 산재 피해자일 거라고 흘렸다. 도중은은 UDC 제재를 풀어주는 조건을 내걸었다. 이후 최태영은 도중은에게 사건에서 손을 떼라고 했다. 머리카락이 서린이 것이라고. 이를 들은 도중은은 사건을 자신이 해결할 테니 서린이를 지켜달라고 했다.
 

그런 가운데 최태영은 최곤이 독극물에 노출됐었단 걸 알았다. 검사 의뢰를 최민이 했다는 말에 최태영은 박사에게 "저랑 박사님만 아는 걸로 하자"라고 당부했다.

이어 최태영은 모성국(최광일)에게 "지금까지 해오신 것처럼 절 배척하시면 잃을 게 많을 거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모성국은 "글쎄요. 손잡자고 하시는 건지, 협박을 하는 건지"라고 했고, 최태영은 "이제 치고 나갈 거다. 선택은 알아서 해라"라며 마지막 기회라고 알렸다.

한편 최민 남편 임국신(박주형)은 최민에게 "아버님 아직 형님 못 미더워하셔? 네가 그 자리에 가"라며 "아님 그 자리에 난 어때?"라고 야욕을 드러냈다. 이후 최민은 임국신을 최곤에게 데려갔고, 최곤은 최민과 임국신이 동등하지 않다고 분명히 말했다.

최민 역시 임국신에게 "알려주려고 데려온 거야. 우리 가족, 당신 처지 안 바뀔 거라고. 그냥 나랑만 잘 지내자. 헛된 꿈 꾸지 마"라고 경고했다. 이후 최민은 권 실장(이철민)에게 최태영, 도중은의 동향을 파악하라고 지시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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