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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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연' 이상엽, 박하선과 불륜 들통…"당신 없이 살 수 없을 것 같다"

기사입력 2019.08.12 10:29 / 기사수정 2019.08.12 10:44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이상엽이 박하선과의 이별을 선택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채널A 금토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이하 '오세연')'에서는 윤정우(이상엽 분)와 손지은(박하선)의 불륜이 들통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서로의 배우자들 몰래 통화했고, 윤정우는 "당신의 번호를 지울 수 없다. 이제 당신 없이 살 수 없을 것 같다"며 고백했다. 이후 그는 손지은이 너무 보고싶어 그녀가 일하는 마트에 갔고, 서로 모르는 사이인양 일정 간격을 유지한 채 각자의 카트를 밀며 쇼핑을 했다.

그는 손지은에게 보고싶다며 숲에서 만나자고 문자를 보냈다. 손지은은 바로 그에게 달려가 안겼고, 두 사람은 어두워진 숲에서 다정하게 손을 잡고 걷다가 주말에 일일 숲체험에 가기로 약속했다.

우천으로 인해 일일 숲체험이 취소 됐지만, 윤정우는 버스터미널에서 혼자 기다리고 있었다. 그때 손지은이 나타났고, 둘은 함께인 것만으로 아무 상관없다는 듯 행복한 표정으로 버스에 올랐다.

이후 집에 돌아온 윤정우는 거실로 들어가 불을 키는 순간 난장판이 된 집을 보고 놀랐다. 집을 치우려고 할 때 아내 노민영(류아벨)이 "지은이랑 재밌었냐"고 말하며 그의 불륜이 들통났다.

자기를 좋아하기는 했냐는 노민영의 말에 윤정우는 단 한번도 없었다며 그녀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윤정우는 그녀가 베란다로 뛰어 내리려고 하자 그만하라며 붙잡았고, 응급실에 간 노민영은 윤정우에게 일주일의 시간을 준다며 정리하고 오라고 말했다.

이어 진창국(정상훈)은 윤정우를 찾아와 무릎을 꿇으며 손지은을 놔달라고 매달렸다. 윤정우는 노민영의 분노와 진장국의 애원도 모두 이해가 갔다. 손지은과 이별을 결심한 윤정우는 편지로 마음을 전했다. 하지만 손지은은 이를 받아들일 수 없었고, 다시 그를 찾아가 애절한 눈빛을 보냈지만 이때 노민영이 자리에 등장하며 그녀의 뺨을 때렸다.

이상엽은 섬세한 눈빛연기로 안방극장의 몰입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들의 고통이 시작되며 이 파멸의 상태는 어디까지 내달릴지, 사랑은 어떻게 변화할지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이 폭발한다.

'오세연'은 매주 금, 토 밤 11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N



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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