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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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노래를 들려줘' 연우진→박지연, 4인4색 개성 만점 캐릭터의 활약

기사입력 2019.08.07 13:45 / 기사수정 2019.08.07 13:51

이소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연우진, 김세정, 송재림, 박지연의 4인4색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심장을 저격했다.

첫 방송부터 호평과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KBS 2TV 월화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는 장윤(연우진 분), 홍이영(김세정), 남주완(송재림), 하은주(박지연)의 현재와 홍이영이 기억을 잃어버린 과거 사건의 어두운 분위기를 동시에 담으며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들은 각자의 뚜렷한 개성을 뽐내며 극에 긴장감부터 유쾌함까지 다체로운 감정을 안기고 있다. 이에 1~4회에서 캐릭터들의 활약을 짚어봤다.

먼저 장윤은 네 사람 중 가장 정체를 알 수 없는 인물로 묘한 긴장감을 전하고 있다. 그는 1년 전 사건 현장에서 발견한 잭나이프를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홍이영의 주변을 맴돌며 그녀가 잃어버린 사건에 대한 기억을 되찾기 바라며 은근슬쩍 언급하고 있는 상황이다. 과연 그는 사건가 어떤 연관이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홍이영은 취업도 연애도 모두 뜻대로 되지 않는 현실 속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다. 남자친구가 친구 하은주와 바람을 피우는가 하면 겨우 붙은 오케스트라에서는 실력이 아닌 남주완과의 스캔들로 붙었다는 루머가 돌고 있다. 더불어 우연히 만난 장윤까지 잃어버린 기억을 계속 상기시키고 있어 그녀가 쥐고 있는 사건에 대한 열쇠는 무엇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또한 오케스트라 후임 지휘자로 등장한 남주완은 재치있는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지만 오케스트라 내부에서는 도태됐다고 생각되는 단원들을 해직하고 새로운 오디션을 열어 단원들을 멘붕에 빠트렸다. 이어 홍이영, 하은주와 묘한 관계를 가지고 있어 이슈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했다.

하은주는 등장부터 강렬했다. 홍이영의 남자친구와 바람이 났지만, 오히려 "어제 일은 그냥 묻자. 네가 몰랐으면 더 좋았겠지만"이라며 당당하게 행동했다. 또 소문을 퍼트린 최서주(이정민)의 뺨을 때리며 살벌한 분위기를 만들어 시청자들에게 흥미진진함을 전했다.

이처럼 장윤, 홍이영, 남주완, 하은주의 활약은 극에 흥미를 배가시키며 보는 재미까지 높이고 있다. 한편, 한편 6일 방송에서 장윤이 1년 전 살인사건의 가해자가 홍이영이라는 것을 암시해 시청자들에게 소름을 안겼다. 과연 다음주 방송에서는 어떤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할 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너의 노래를 들려줘'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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