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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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 건물 불법 유흥업소 기습 폐업...강남구청 "폐업하면 단속 권한 사라져"

기사입력 2019.07.28 11:50 / 기사수정 2019.07.28 12:0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그룹 빅뱅 대성 소유의 건물에 자리하고 있던 불법 유흥업소들이 기습적으로 폐업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채널A '뉴스A'에서는 빅뱅 대성 소유 건물의 불법 유흥업고 영업에 대한 보도를 이어나갔다. 

'뉴스A'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강남에 위치한 대성 건물에 있던 불법 유흥업소 5곳이 모두 묻을 닫았다. 

뉴스 보도 전 새벽에도 건물 안에 여성들의 모습이 보였던 것과는 달리 현재는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았다. 또 가게 앞에서 주차를 안내하던 천막도 사라지고, 유흥업소를 찾은 손님들과 접대부로 가득했던 건물 앞은 사람 하나 없이 한산했다. 

이는 이미 일부 유흥 업소가 폐업을 결정했기 때문. 대성 건물에 있던 불법 유흥업고는 뉴스 보도 이후에 관할 구청과 국세청, 경찰까지 단속 조짐을 보이자 급히 업소부터 정리했하는 것.

이에 대해 강남구청 관계자는 "폐업을 해버리면 저희가 (단속) 권한이 없다. 저희 행정청에서는 폐업을 말릴 수도 없고, 그 후에도 어떻게 할 수도 없다"고 말했다. 

폐업으로 인해 불법 영업을 했던 증거가 사라지면 추가 단속에 난항이 예상된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채널A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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