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9.07.25 18:50 / 기사수정 2019.07.25 18:19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하재숙이 '퍼퓸'을 마무리하며 인터뷰를 통해 아쉬움을 털어놓았다. 공감이 잘 됐던 캐릭터이기에 이별은 더욱 아쉬웠다.
KBS 2TV 월화드라마 '퍼퓸'은 민재희(하재숙 분)가 우연히 기적의 향수를 얻고, 과거의 모습으로 돌아가 꿈을 이루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남편의 외도로 상처받았던 민재희는 모델 민예린(고원희)이 됐고,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자신을 사랑해왔던 서이도(신성록)와 우여곡절 끝에 커플이 됐다.
첫 주연작이었고, 좋은 작품이었지만 당초 하재숙은 출연을 고민했다. 24일 엑스포츠뉴스와 만난 그는 "너무 공감이 되는 캐릭터라 나를 포함해 누군가에게 상처를 줄 수도 있다는 생각에 걱정이 됐다. 뚱뚱한 사람을 희화화하고, 외모지상주의가 될까봐 걱정했다. 그런데 감독님이 너무 잘 설명해주셨고, 어떤 부분을 고민하는지를 아셨다"고 전했다.
이어 "1회 시놉시스를 봤을 땐 '잘 모르겠다'였는데, 감독님이 '이야기가 절대 그렇게 가지 않을 거다'고 했다. 그때 미끼도 탁 던지셨다. 로맨스가 있다고. 그래서 덥석 '그럼 그럴까요?' 했다"는 말을 더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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