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5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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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델루나' 이지은, 여진구에 호텔 입사 제안…귀신 보는 눈 선물했다 [종합]

기사입력 2019.07.13 22:32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호텔 델루나' 여진구가 이지은과 마주쳤다.

1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호텔 델루나' 1화에서는 장만월(이지은 분)이 영혼들을 달래주는 객잔의 주인이 됐다.

이날 장만월은 관을 수레에 실은 채 황야를 떠돌다 어느 주막에 다다랐다. 그녀는 주모에게 "객잔을 찾는다. 이 황야 어딘가에 죽은 자들의 영혼을 달래주는 객잔이 있다고 들었다. 어디로 가야 하느냐"라고 물었고, 주모는 "거기는 못 간다. 거기는 죽은 자들만 가는 곳이다. 달의 객잔은 죽은 자들이 모여드는 곳이다. 떠도는 망자들이 스스로 그곳을 향해 오다니.."라는 말을 남긴 후 사라졌다. 장만월이 도착한 곳이 바로 그곳이었던 것.

이후 장만월은 호텔 델루나의 주인이 되었고, 보름달이 뜨자 지배인인 노준석(정동환)은 호텔의 주인인 장만월의 방을 찾아 "오늘 보름이라 손님이 많이 찾아올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장만월은 "나는 보름달을 보면 기분이 좋지 않다. 너무 험하게 죽은 놈은 받지 말아라. 어차피 죽은 놈인데 급할게 뭐가 있느냐. 저놈의 달. 지긋지긋하다"라고 중얼거렸다.


그날 밤, 그녀의 호텔에는 살아 있는 구현모(오지호)가 찾아오게 됐다. 도둑이었던 구현모가 호텔 델루나에 실수로 들어오게 되면서 아들 구찬성(여진구)에게 줄 꽃을 딴 것. 현장에서 그 모습을 목격한 장만월은 구현모를 그 자리에서 죽이려 했지만, 죽은 나무가 꽃을 피웠다는 사실에 그를 살려보내려 했다.

장만월은 구현모를 향해 그를 살려주는 조건으로 그의 아들을 달라는 제안을 했다. 이어 장만월은 구찬성의 생일마다 꽃을 보내기 시작했고, 구현모에게는 아들을 잘 키울 수 있도록 거액의 돈을 보냈다. 반면, 저 계단에서 굴러떨어졌다 정신을 차린 구현모는 통장에 들어온 거액의 돈을 보자 "내가 정말로 너를 팔았나보다. 이 돈 돌려줘야 한다. 호텔 찾아야 한다"라며 호텔 델루나를 찾아다녔지만, 호텔을 찾지 못했다.

장만월을 피해 해외로 도망쳤던 구찬성은 아버지가 사망하자 국내로 돌아왔다. 그리고 21년째 구찬성의생일이 되자 장만월은 또다시 구찬성에게 꽃을 보내왔다. 이에 장만월이 자신을 찾아냈다는 것에 불안해하던 구찬성은 호텔 델루나의 초대장을 보게 되자 갈등했고, 그의 불안감은 곧 현실이 됐다. 눈앞에 장만월이 나타난 것.

구찬성은 장만월을 보자 "당신이냐. 나를 산 사람이. 누군지 물을 필요가 없었다. 아버지한테 들은 모습 그대로다. 장만월 사장님이냐. 받을 때마다 불안했다. 도망 다녔지만 이렇게 데리러 올지 몰랐다"라며 "당신은 대단한 존재고, 당신 호텔도 대단할 텐데 나 같은 인간을 데려다가 무슨 쓸모가 있겠느냐. 그냥 날 포기 해달라"라고 부탁했다.



그러자 장만월은 구찬성에게 생일선물을 주겠다며 그의 얼굴에 입김을 분 채 사라졌고, 구찬성은 장만월이 준 생일선물의 정체를 알지 못해 발을 동동 굴렀다. 때문에 짐을 싸 든 채 도망을 가려던 구찬성은 길거리에서 눈이 없는 귀신과 마주쳤다. 귀신은 구찬성을 쫓아다니기 시작했고, 구찬성은 장만월이 눈앞에 나타나 "지금까지는 있어도 못 보던걸 이제는 보는 거다. 귀신을 볼 거다"라고 말하자 경악했다.

이에 구찬성은 "당신 안 따라가면 아까 그런 게 따라와서 나를 죽이는 거냐. 내 눈 원래 대로 돌려놔라. 그전에는 아무 데도 못 간다"라고 소리쳤고, 장만월은 "여기 맛집이 있더라. 너 때문에 늦어서 그 가게 못 가면 네 눈은 계속 닫혀 있을 거다. 영원히"라고 협박했다. 이후 만두를 먹고 나오던 장만월은 구찬성이 밀크티를 사기 위해 자리를 비운 사이 눈앞에 나타난 노인(김원해)의 공격을 받게 됐다. 20년 전, 장만월이 호텔 델루나를 찾았던 귀신의 원한을 들어주기 위해 당시 유명인였던 노인에게 벌을 줘 그를 망하게 한 것. 길거리에서 그녀를 알아본 노인은 장만월을 쫓아와 그녀의 가슴에 쇠막대를 찔러 넣었다. 

이 모습을 본 구찬성은 "괜찮으냐"라고 물었고, 장만월은 "저 추악한 노인네를 비웃을 수가 없다. 나도 저렇게 미쳐서 칼을 품고 다녔다. 구찬성, 기회를 주겠다. 도망가고 싶으면 가라. 지금 뒤돌아서 그대로 가면 그때부터는 바라는 대로 네 눈앞에서 나는 사라지는 거다"라고 말한 후 바닥에 주저앉았다. 이에 구찬성은 뒤돌아 뛰기 시작했고, 장만월은 천천히 두 눈을 감았다. 잠시 후, 구찬성은 수레를 끌고 와 "부축해 줄 거니까 여기 타라. 병원이든 델루나라는데로 데려가겠다. 번쩍 들고 안고 뛸 힘없다. 안 더러우니까 여기 타라"라고 호들갑을 떨었고, 장만월은 자신의 가슴에 꽂혀 있던 쇠막대기를 빼내고는 "구찬성, 너는 정말 연약하구나. 리어카를 끌고 오는 너의 그 연약함이 아주 마음에 든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장만월이 구찬성에게 "너는 내가 준 마지막 기회를 놓쳤다. 이제 도망가면 넌 죽는다"라고 말해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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