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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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업' 성훈·한보름, 얽히고설킨 관계 속 티격태격 갈등

기사입력 2019.07.12 08:01 / 기사수정 2019.07.12 08:04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레벨업' 성훈과 한보름이 악연을 극복하고 협력 관계로 들어섰다.

드라맥스, MBN 수목드라마 '레벨업'이 독특한 소재와 스펙터클한 전개로 에너지 넘치는 스타트를 끊은 가운데 구조조정 전문가 성훈과 부도 위기를 맞은 게임회사 조이버스터의 직원 한보름이 본격적인 으르렁 케미를 드러내기 시작해 안방극장에 흥미진진함을 선사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레벨업' 2회에서는 신연화(한보름 분)와의 재회에서 곽한철(차선우)의 박치기 공격으로 정신을 잃고 응급실에 실려 간 안단테(성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쓰러진 안단테가 뜻밖의 숙면을 취하며 이 일은 가벼운 해프닝으로 일단락됐으나 신연화와의 첫 만남이 심상치 않은 전개로 이어질 것을 암시하며 악연의 시작을 알렸다.

신연화는 조이버스터의 경쟁사 넥바이퍼에서 출시한 신작이 자신이 신입 시절 제출했던 기획서의 아이디어를 그대로 베낀 것임을 알게 됐다. 그 길로 넥바이퍼로 이직한 자신의 옛 상사 봉 과장을 찾아가 표절 여부를 따지던 신연화는 오히려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는 협박까지 당하며 난처한 상황에 휘말렸다.

이 때 인파를 뚫고 돌연 나타난 안단테는 "자존심 때문에 인생 날릴 거 없다"며 흥분한 신연화를 진정시키고 사과를 권했다. 논리정연한 말로 그녀가 처한 상황을 설명하는 안단테에 말문이 막힌 신연화는 기분이 상할 대로 상한 채 자리를 뜨며 두 사람의 관계가 본격적으로 팽팽한 갈등관계에 접어들 것임을 보여줬다.

하지만 안단테의 이와 같은 행동이 사실 위기에 처한 신연화를 구하려 상황을 수습하기 위해서였음이 밝혀지며 두 사람의 인연이 마냥 악연으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내비쳤다.

그런가 하면 핑크빛 기류로 러브라인이 그려지기도 했다. 안단테가 쓰러졌을 때 곁을 지키며 몹시 걱정하던 배야채(강별)는 그를 향한 마음을 솔직하게 드러내며 기습 키스까지 해 향후 두 남녀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를 고조시켰다.

'레벨업'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MBN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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