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6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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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줍쇼' 박명훈X최대철, #기생충 #칸영화제 #극적성공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7.11 06:50 / 기사수정 2019.07.11 00:46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한끼줍쇼' 박명훈, 최대철이 한 끼 도전에 성공했다. 

10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 에서는 배우 박명훈과 최대철이 밥동무로 출연해 평창동에서 한 끼 도전을 펼쳤다.  

이날 영화 '기생충'의 일명 '지하실 남자' 근세 역으로 출연해 강렬한 존재감을 보였던 박명훈과 드라마 '왕가네 식구들', '왜그래 풍상씨' 등 출연해 인기를 모았던 최대철이 밥동무로 등장했다. 

강호동은 "영화 '기생충'이 칸 영화제에 진출하지 않았냐"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박명훈은 "같이 가긴 했는데 내 역할 자체가 스포일러라서 숨어 다녔다. 같이 찍은 사진도 없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이경규는 "그 사람들 너무하다"라고 덧붙였다.

또 박명훈은 영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과의 일화도 털어놨다. "촬영 당시에 저희 아버지가 폐암 투병 중이셨다. 아버지가 영화광이었고 봉준호 감독님의 팬이었다. 영화는 스포일러 때문에 아무도 보면 안 됐는데 봉준호 감독님이 저희 아버지에게 먼저 보여드리자고 배려를 해주셨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조그마한 극장에서 저랑 아버지랑 감독님이랑 스태프 몇 명과 같이 봤다. 아버지가 그 날이 꿈 같았다고 하셨다. 그때는 시력이 좋으셨는데 지금은 거의 앞을 못 보신다. 감독님이 배려를 해주셔서 감사했다"라고 말해 모두를 감탄케 했다.



강호동, 최대철 팀과 이경규, 박명훈 팀으로 나눠 본격적으로 한 끼 도전을 시작했다. 이경규는 "평창동은 쉽지 않다. 지금이 마지막일 수도 있다"라며 걱정을 드러냈다.

박명훈은 영화 '기생충'에서의 자신의 역할을 소개하며 적극 어필했고, 최대철은 드라마 '왕가네 식구들' OST를 부르며 자신을 알렸다.

그러나 평창동의 높은 담벼락을 뚫기는 쉽지 않았다. 종료 30분 전, 두 팀은 각개전투로 도전을 펼쳤다. 강호동과 최대철은 집으로 들어가는 평창동 주민 가족을 만났다. 

주민은 강호동, 최대철 팀의 한 끼 요청에 "집이 공사 중이다"라고 답했다. 이에 강호동은 "마당에서 라면 끓여 먹어도 된다"라고 적극적으로 설득했고, 이에 주민은 한 끼를 수락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최대철은 "진짜 눈물 날 거 같다"라며 기뻐했다.

이경규, 박명훈 팀도 종료 4분 전에 극적 성공을 이뤄냈다. 산책 중이던 주민 부부를 만났고, 주민은 "오면 내가 꼭 초대하려고 했다"라고 반가워하며 한 끼를 수락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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