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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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밤' 한지민♥정해인, 결혼 약속→송승환 분노 '위기'

기사입력 2019.07.04 09:46 / 기사수정 2019.07.04 09:48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봄밤' 한지민-정해인이 결혼을 약속했다.

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봄밤' 은 시청률 9.2%를 기록하며 수목극 1위를 차지했다. 2049 시청률 역시 2.9%를 차지하며 동시간대 1위로 뜨거운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이날 방송에서는 이정인(한지민)의 엄마 신형선(길해연 분)이 유지호(정해인)를 만나겠다는 남편 이태학(송승환)의 말에 이정인을 찾아갔다. 그동안 자신을 믿어달라던 딸의 말에 유지호에게 말 못할 비밀이 있다고 짐작한 것. 결국 이정인은 유지호에게 아이가 있다는 사실을 털어놓으며 미안함과 걱정스런 마음에 눈물을 흘렸다.

엄마가 떠난 후 홀로 감정을 추스르던 이정인과 그녀가 걱정돼 찾아온 유지호는 서로 마주보며 "앞으로는 될 수 있으면 나 없는데서 혼자 울지 말아요" 라고 위로했다. 두 사람은 천천히 서로의 관계를 인정받겠다는 마음을 다지며 조급하지 않게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을 본 권기석(김준한)은 유지호와 또 한 번 신경전을 벌였다. 이정인은 자신을 사이에 둔 두 남자의 다툼을 알게 됐고, 권기석에게 다가가 그에게 상처준 자신에게 어떤 짓을 해도 다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그녀는 "대신 유지호는 안돼"라며 더 이상 자신과 권기석의 관계로 인해 유지호가 상처받는 것을 지켜보지 않겠다는 단호한 의지를 전했다.

그런가하면 이정인과 유지호는 유은우(하이안)와 함께 소풍을 떠나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다.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중 이정인은 유지호에게 진심이 담긴 청혼을 하며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을 고백했다. 갑작스런 청혼에 당황한 유지호는 이내 환한 웃음으로 이정인과 따스한 포옹을 나누며 미래를 약속했다.

이태학은 유지호와 유은우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받고, 유지호가 싱글 대디라는 사실을 알게 돼 분노를 터트렸다. 이정인의 흔들림 없는 마음에 권기석의 아빠 권영국(김창완)이 사진을 보내온 것. 행복한 시간을 보내던 이정인은 엄마 신형선의 전화에 결국 불안한 눈빛을 내비치며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봄밤'은 매주 수, 목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

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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