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3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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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밤' 미혼부 안 송승환, 한지민♥정해인 결혼 할 수 있을까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7.04 06:38 / 기사수정 2019.07.04 02:4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봄밤' 한지민과 정해인이 결혼하기로 약속했다.

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봄밤' 25회·26회에서는 이정인(한지민 분)이 유지호(정해인)에게 프러포즈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지호는 집 앞에서 권기석의 차를 발견했고, "먼저 올라가요. 주차하고 갈게"라며 이정인을 먼저 자신의 집으로 들여보냈다. 이후 유지호는 권기석과 마주 섰고, "이정인 다시 만나요. 우리가 헤어진 다음에. 그게 지금으로써는 가장 후져지지 않으면서도 그나마 가능성 있는 방법이라 알려주는 거예요. 조금 있으면 창문 열 거예요"라며 경고했다. 그러나 권기석은 "누가 겁나?"라며 비웃었고, 유지호는 "난 겁나요. 한때 만났던 사람의 실체. 정인 씨가 자꾸 알게 되는 게"라며 탄식했다.

권기석은 "빨리 올라가서 정인이나 나오라고 해"라며 쏘아붙였고, 이때 이정인이 나타났다. 이정인은 권기석에게 "앞으로 하고 싶은 대로 해. 하게 해줄게. 우리 가족, 친구. 내 주변 누구든 만나. 만나자고 하든 찾아오든 다 해. 얼마든지 상대해줄게. 나 괴롭히라고. 오빠한테 상처 준 대가라고 생각할 테니까 풀릴 때까지 해. 원망도 안 하고 짜증도 안 낼게. 대신 유지호는 안 돼. 이 사람 힘들게 하면 무슨 짓이든 할 거야. 그게 누구든 상관없이"라며 독설했다.



또 이정인은 유지호와 함께 유은우(하이안)를 데리고 놀러 갔고, 세 사람은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정인은 "은우는 오늘을 기억할까요?"라며 기대했고, 유지호는 "할 거예요. 분명히"라며 말했다. 더 나아가 이정인은 함께 찍은 사진을 보여줬고, "침대에 있는 사진. 그걸로 바꿔줘요"라며 부탁했다.

그러나 유지호는 대답하지 않았고, 이정인은 유은우에게 달려가 귓속말했다. 유은우는 곧장 유지호에게 "선생님이 '은우 엄마 되고 싶은데 어때?'라고 했어"라며 이정인이 한 말을 전했고, 유지호는 "그래서 뭐라고 대답했어?"라며 물었다.

유은우는 "좋아요"라며 기뻐했고, 유지호는 감동받은 표정으로 이정인에게 다가갔다. 이정인은 "나 못된 거 이미 알고 있죠? 잠자리 험한 것도 알고. 또 뭐 있지"라며 능청을 떨었고, 유지호는 "진짜 정말 우리한테 오는 거예요?"라며 확인했다.

이정인은 "할머니 될 때까지 내가 못 기다리겠어. 미리 말하는데 나 악처 될 거야"라며 고백했고, 유지호는 "알고 있어"라며 이정인을 끌어안았다.



그러나 유지호와 이정인의 행복은 오래가지 못했다. 그 사이 이태학(송승환)은 자신에게 온 우편물을 확인했고, 우편물 안에는 유지호와 유은우가 찍힌 사진이 들어있었다. 신형선은 이태학의 성화에 못 이겨 이정인에게 전화했고, "아빠가 알았어. 너 어디라도 도망가"라며 당부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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