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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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미쓰라 "'에픽하이 콘서트' 실검 1위→미끄러진으로 활동" 공약

기사입력 2019.07.03 14:30 / 기사수정 2019.07.03 14:43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컬투쇼' 미쓰라가 실시간 검색어 1위 공약을 내세웠다. 

3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에픽하이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타블로가 스페셜DJ로 참여해 이야기를 나눴다. 

오랜만에 방송에 모습을 드러낸 타블로. 이에 근황을 묻자 "해외공연 투어를 하고 있다. 유럽과 미국을 다녀왔고 저번 주에 대만과 홍콩을, 그리고 호주에 가려고 준비하고 있다. 당황스럽게도 해외에서 저희들을 알아봐주시고, 너무 감사하게도 저희노래를 좋아해주신다. 저희도 이상하다. 왜 이렇게 현지분들이 좋아해주시는지.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타블로는 에픽하이의 멤버 미쓰라와 투컷을 언급하며 "투컷은 웃긴데 방송용은 아니다. 웃다가도 '좀 그렇다'라는 생각이 든다. 미쓰라는 사실 그렇게 재밌는 사람이 아니다. 1년에 한 번 정도는 재밌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후 이들은 콘서트와 같은 라이브를 들려줬다. 라이브 후 타블로는 투컷에게 "디제잉 스크래치를 하지 않을 때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느냐"고 궁금해했고, 이에 투컷은 "그냥 서있다. 뒤에서 (타블로와 미쓰라가) 위험에 처하지는 않는지 등을 살핀다"고 진지하게 말해 큰 웃음을 줬다. 하지만 이내 투컷은 "사실 아무 생각이 없다. 지금도 아무 생각이 없다"고 덧붙여 엉뚱만 면모를 드러냈다.   

또 이날 한 청취자는 에픽하이가 앞서 방송에서 출연했을 때 실시간 검색어 1위를 해서 투컷이 한달동안 수컷으로 활동한 것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번에는 미쓰라에게 미끄러진으로 활동하는 것은 어떠냐고 제안했다. 

이에 에픽하이는 "'에픽하이 콘서트'가 실시간 검색어 1위하면 한달동안 미쓰라진이 아니라 미끄러진으로 활동을 하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SBS 보이는 라디오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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