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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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석·김요한·남도현·송형준, 이대로 데뷔까지 가자 ['프듀X101' PICK①]

기사입력 2019.06.28 10:00 / 기사수정 2019.06.28 09:27


※ Mnet '프로듀스X101'이 종영까지 단 4회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지난 21일, 2차 순위 발표식이 진행된 가운데 30명의 연습생들만 생존했습니다. 101명 중 30위 안으로 이름을 올린 연습생들은 더 높은 피라미드로 향하기 위해 점점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데요. 간절한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연습생들 중 엑스포츠뉴스 가요 기자들이 '사심'을 담아 'PICK'한 11명에게 '포기하_지마'라는 응원을 보내봅니다.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김우석, 김요한, 남도현, 송현준 데뷔하는 그 날까지 이대로만 가자!"

★ 티오피미디어 김우석 - 현재 1등

김우석은 지난 2015년 10인조 보이그룹 업텐션 멤버로 이미 한차례 데뷔해 '우신'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한 바 있다. 하지만 업텐션은 활발한 활동에 비해 큰 인기를 얻지 못했고, 김우석은 결국 재데뷔를 노리며 '프로듀스X101'에 도전했다.

물론 '프로듀스X101'에 출연한 모든 연습생들이 '간절함'을 가지고 있겠지만, '업텐션'과 '우신'이라는 이름을 내려놓고 다시 연습생 신분으로 돌아간 김우석은 얼마나 절실할까.

"제가 (데뷔 경험이 없는) 다른 친구들의 간절함을 다 헤아릴 수 없는 것처럼.. 제 나름대로 간절함도 되게 크다고 생각을 해요."

김우석은 간절함의 크기처럼 놀라운 실력을 보여줬다. 그룹 배틀 평가에서 엑소의 'LOVE SHOT' 센터를 맡아 팀을 승리로 이끄는가 하면, 포지션 평가에서 볼빨간사춘기의 '나의 사춘기에게'를 선택하며 보컬 부분에 도전했다. 리더와 센터를 맡아 '나의 사춘기에게' 팀을 이끈 김우석은 보컬 포지션 전체 1등을 차지했다.

★ 위 김요한 - 현재 3등

연습생 기간은 고작 3개월이지만, 수려한 외모와 전국 소년체전에서 2회 우승한 태권도선수 출신이라는 독특한 이력으로 수많은 국민 프로듀서를 사로잡았다.

전도유망했던 태권도 대신 아이돌의 길을 선택한 김요한은 등급 평가 당시 세븐의 데뷔곡 '와줘'를 불렀다. 대부분 아이돌 노래를 선곡한 다른 연습생들과 달리 힐리스(바퀴 달린 신발)를 신고 무대를 꾸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A등급'을 받고 시작한 김요한은 그룹 배틀 평가에서 NCT U 'BOSS' 무대를 통해 처음으로 랩 포지션에 도전했다. 랩 파트를 잘 해낼 수 있을지 계속 걱정하던 그는 자신의 파트를 완벽하게 소화하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고, 팀 내 1위를 차지했다.

이후 포지션 평가에서는 '보컬' 부분에 도전하며 폴킴의 '너를 만나'를 선택했다. 김요한은 안정적인 보컬을 보여주며 점점 발전하는 모습을 드러냈다. '프로듀스X101' 연습생 중 직캠 조회수가 200만이 넘은 유일한 연습생인 그는 그룹 배틀 평가 'BOSS' 직캠과 포지션 평가 '너를 만나' 직캠 모두 200만이 넘었다.

★ MBK 남도현 - 현재 7등

MBC '언더나인틴'에 출연한 바 있는 남도현은 16살이란 나이에 벌써 두 번째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다. 그는 '언더나인틴'에서 탈락한 후 MBK엔터테인먼트에 스카우트 됐고, '프로듀스X101' 1회 방영 시점에 소속사에 입사한 지 2개월 차인 '병아리 연습생'이었다.

연습생 기간은 총 5개월이며 랩을 시작한지 3개월, 춤은 시작한지 2개월 정도이지만, 등급 평가에서 '얘가 MBK를 살리겠는데'라는 평가를 받으며, 소속사 연습생 중 유일하게 A등급을 받았다.

그룹 배틀 평가에서 세븐틴의 '박수'를 호평 속에 소화하고, 포지션 평가에서 랩 포지션인 지코의 '말해 Yes Or No'를 선택해 수준급 랩 실력을 자랑했다. 순발력 있는 무대 매너와 센스있는 실력은 남도현의 순위를 점점 오르게 만들고 있다.

모찌모찌한 귀여운 얼굴에 비해 180cm의 큰 키를 자랑하는 최연소 연습생 남도현은 '16세 글로벌 음악천재'라는 별명까지 얻으며 이미 많은 '누나', '이모' 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 스타쉽 송형준 - 현재 4등

귀여운 비주얼로 트레이너들과 시청자를 단번에 사로잡은 송형준. 그러나 소속사 평가 무대에서 프로듀서들이 단독으로 춤을 출 기회를 줬음에도 어떤 노래에 맞춰 해야하는지 물었다가 어리바리하게 찍혀 결국 X등급을 받았다.

처음부터 불안정한 시작을 보이는 듯 했지만, 송형준은 X 클래스의 리더가 되어 형들을 이끌어갔다. 그는 리더로서 미숙한 모습을 보이는 듯 하면서도 포기하지 않는 집념으로 국민 프로듀서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송형준은 그룹 배틀 평가서에서 NCT U의 '일곱 번째 감각' 무대를 꾸몄다. 그리고 포지션 평가에서 댄스 포지션을 선택해 브루노 마스의 'Finesse' 무대를 선사했다.

특히 'Finesse' 안무를 짤 당시 같은 소속사 연습생인 함원진 옆에서 동선 짜는 것을 돕는 모습이 비춰졌고, 본 공연에서 무난하게 잘해내며 팀내 2등을 기록했다. 귀여운 외모, 그리고 팀원들과 잘 어우러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송형준은 순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Mnet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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