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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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줘서 고마워"...'이몽' 이요원, 유지태에 '눈물의 입맞춤'

기사입력 2019.06.08 22:03 / 기사수정 2019.06.08 22:05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이요원이 유지태에게 눈물의 입맞춤을 했다.

8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이몽' 19, 20회에서는 이영진(이요원 분)이 김원봉(유지태)의 정체 발각을 막기 위해 움직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영진은 조선총독부 폭파 현장에서 실려 온 김원봉을 가까스로 살려 놨다. 하지만 의식불명 상태로 의식을 회복할 수 있을지는 장담할 수 없었다.

이소민(이선진)이 간호사로 위장해 총독부 병원으로 들어가 이영진을 만났다. 이영진은 이소민에게 김원봉의 상태를 알려줬다. 이소민은 김원봉의 정체가 탄로 날 것을 우려했다. 이영진은 자신이 어떻게든 막아보겠다고 했다.

이소민은 혜화양장점으로 가 의열단 단원들에게 소식을 알렸다. 김남옥(조복래)은 김원봉이 죽더라도 병원에서 빼내야 한다고 했다. 고심하던 차정임(박하나)은 바꿔치기를 하자고 제안하며 김남옥에게 무연고 시신을 알아보라고 했다.

후쿠다(임주환)는 총독부 폭파 건으로 조사에 들어갔다. 이영진은 현장에서 살아남은 생존자 김원봉을 전기수리공 카이토로 만들어 놨다.

후쿠다는 카이토의 소속회사로 가 봤다. 이미 김남옥과 마자르(백승환)가 먼저 와 있었다. 김남옥은 후쿠다가 사진을 보여주자 카이토가 맞다고 말하며 신참이라고 얘기해줬다.

후쿠다는 경성구락부에 들렀다가 미키(남규리)가 송병수(이한위)의 죽음 이후 아프다는 얘기를 듣게 됐다. 후쿠다는 먹을 것을 사들고 미키의 집으로 갔다. 미키는 침대에 누워만 있다가 후쿠다가 온 사실에 갑자기 화색이 돌았다.



의식불명이던 김원봉은 다행히 정신을 차렸다. 이영진은 김원봉에게 입맞춤을 하며 "고마워요. 살아줘서"라고 말했다.

그 시각 김승진(김주영)은 마쓰우라(허성태)에게 접근해 거래를 제안했다. 마쓰우라는 김원봉만 넘기면 뭐든 해주겠다고 했다. 김승진은 가족을 만나게 해주면 원하는 것을 갖다 주겠다고 약속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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