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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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한일전)일본 네티즌 반응 "이강인은 막았는데…스스로 승리를 포기했다"

기사입력 2019.06.05 09:44

박정문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정문 기자] 5일 폴란드 루블린의 아레나 루블린에서 '한일전'으로 관심을 모았던 2019 FIFA U-20 월드컵 16강전에서 후반 38분 오세훈의 결승골에 힘입어 한국이 일본을 1-0으로 물리치고 8강에 진출했다. 

U20 월드컵 한일전 승리 뒤 온라인상에서는 '가생이닷컴' 등 해외 네티즌 반응 번역 사이트의 검색량이 급증하는 등 이번 경기에 대한 일본 네티즌 반응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일본 네티즌들은 이번 U20 한일전 경기 뒤 '결정적 기회를 살리지 못해 패배로 이어졌다'며 한일전 패배에 대해 아쉬워했다.

다음은 5일 오전 트위터에 올라온 일본 네티즌 반응 번역.

"볼 점유율 61%, 그러나 유효 슈팅 1개. 질만 한 시합이었다. 의외로 파울 수도 일본이 한국의 2배인 22회"(@sakanow****)

"아쉬운 경기였다. 후반에 가서 체력이 떨어지고 빈틈이 생겨 실점하고 말았다. 결정적 기회도 3번 있었지만, 선취점을 내지 못한 것이 뼈아팠다. 토너먼트 1회전에서 패배는 아쉽다."(@ArbitroJapa****)

"일본, 아르헨티나 둘 다 (한국에) 지고 말았다. U20 월드컵 끝났다"(@gtura****)

"10분 남기고 골대 왼쪽 아랫부분을 맞춘 슛이 아까웠다. 이어진 한국의 공격에서, 일본의 실수가 나와 당하고 말았다"(@sz562****)

"분하다. 이강인도 봉쇄했고 결정적 기회는 일본 쪽이 단연 많았다. VAR로 골이 취소되고, 골포스트 직격이라니 운도 없었다. 1점만 냈다면 이겼던 경기였는데 아쉽다.“(@YUCCH****)

"경기는 보지 않아서 내용에 대해 말할 생각은 없지만, 정말로 '질 때는 필연적 이유가 있으나, 이길 때는 이유 없이 이길 때가 있다'는 상황이었다. 어딘가에 원인이 있을이 있이고 본인들이 가장 잘 알고 있을 것이니, A대표가 돼서 복수 했으면 좋겠다. 그뿐"(@31_****)

"아침 일찍 일어나 결과를 봤다. 맥 빠지는 하루의 시작"(@usagi_ciel_****)

"어제, U20 월드컵 한일전 시합에서 일본이 한국에 1-0으로 패해 베스트8에 들지 못했다. 일본은 두세번 기회를 잡았지만, 한국의 벽에 막힌 모양새였다"(@vv****)

"U20 일본대표. 뭐 그런 거겠지. 하지만 한국에만은 지고 싶지 않았어"(@mimita****)

"어떤 경기에서도 '이었다면'이 10개나 쌓이면 이길 경기도 진다. 한국은 이기기 벅찬 상대이지만, 질 상대도 아니었다. 관객으로서는 하늘로부터 버림받은 패배라고 생각하고 싶지만, 결정적인 것을 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선수들이 스스로 승리를 포기한 경기였다. 정진 또 정진"(@kA5OL9T2U2A****)

"전반에 밀어붙였음에도, 아쉬움이 남는 내용이다. 후반은 벤치를 좀 더 가동했다면 어땠을까? 좋은 팀이었던 만큼 안타깝다. 어쨌든 수고하셨습니다"(@@SHOTARO_SA****)

박정문 기자 door@xportsnews.com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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