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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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동생 뒷바라지 가능"…팔방미인 정은지, 입담도 남달라 [엑's 이슈]

기사입력 2019.06.03 16:20 / 기사수정 2019.06.03 16:05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그룹 에이핑크 정은지가 솔직한 입담으로 주목받았다. 

정은지는 3일 방송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했다. 

최근 영화 '0.0MHz'(감독 유선동)를 통해 스크린을 찾는 정은지는 공포영화 데뷔부터 자신의 한 달 수입, 앞으로의 꿈 등에 대해서 가감없이 털어놨다. 

가장 관심을 끈 것은 단연 '수입'이다. 에이핑크로 오랜 시간 활동한 것은 물론 tvN '응답하라 1997'을 거쳐 연기돌로도 확실히 자리매김한 팔방미인이기에 관심이 더욱 컸다. 

정은지는 이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동생이 고3인데 교육비를 내가 담당한다"며 "동생 뒷바라지 할 정도는 된다"고 자신있게 밝혔다. 정은지가 직접 밝힌 자신의 주 수입원은 에이핑크와 솔로 공연이다. 에이핑크는 완전체로도 사랑받는 그룹이지만, 정은지 본인 또한 걸출한 여성 솔로보컬리스트로서 단단한 팬층을 지니고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지난 4월 말에도 솔로 음반을 내기도 했었다. 현재 정은지는 아시아 투어에 연기까지 병행하면서 부족함없이 수익을 얻고 있음을 솔직하게 밝힌 것. 

'0.0MHz'로 공포 영화에 데뷔하는 소감에 대해서도 밝혔다. '응답하라 1997'에서 보여준 쾌활한 성시원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소화하게 됐다. 정은지는 ""이번에 귀신 보는 역할을 맡았다. 그동안 밝은 에너지만 보여드리다가 처음으로 표정 없는, 무거운 연기를 해봤다. 반응이 뜨겁다"고 강조했다. 이어 "실제 폐가에서 촬영했다. 사람들이 많으니까 무섭지는 않았다. 다만 벌레가 많아서 무서웠다"고 영화 촬영 비하인드도 전했다. 

'팔방미인' 정은지가 앞으로 꾸는 꿈에 대해서도 들을 수 있었다. 정은지는 "박선주 같은 보컬 트레이너가 되는 게 꿈"이라며 최근 작곡에도 도전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했다. 그는 "작사 작곡이 너무 재밌더라. 또 얼마 전에 홍콩에서 콘서트를 했는데 해외 팬들이 내 노래를 떼창으로 불렀다"며 만족하는 모습이었다. 그는 SNS를 통해 팬들의 신청곡을 즉석에서 불러주기도 하는 등 남다른 팬사랑을 드러내기도 했었다. 

한편 정은지는 영화 '0.0MHz'는 지난달 29일 개봉해 상영 중이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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