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2:11
연예

'해투4' 이혜성, 정우성도 인정한 동안 #원숭이 흑역사#연중 MC[엑's PICK]

기사입력 2019.05.17 16:00 / 기사수정 2019.05.17 16:09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해피투게더4' 이혜성이 입담부터 개인기까지 활약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는 방송인 오영실, 오정연, 한석준, 최송현, 정다은, 이혜성 KBS 아나운서가 출연한 ‘아나운서국의 문제아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혜성은 1992년생으로  KBS 2TV '연예가중계'의 안방마님이다. "원래는 리포터 오디션에 참여했다. 잘하면 리포팅을 나가겠구나 했는데 리포터 겸 MC로 발탁됐다"고 밝혔다.

이혜성은 "할리우드 배우들을 인터뷰할 때 영어도 잘해야 하지만 제일 중요한 게 '연예가중계'의 시그니처인 '사랑해요 연예가중계'를 따와야 한다. 외국 배우의 인터뷰 현장에 가면 키가 2m되는 매니저도 있고 다들 예의주시하고 있다. 시간도 정해져 있고 자기 배우에게 한국말을 시키는 걸 안 좋아한다. 앞에서는 막고 있는데 PD님은 무조건 해야 한다고 한다. 그럴 때는 (배우 앞에서) 종이를 작게 말아서 해달라고 한다"며 요령을 털어놓았다.

이혜성은 정우성이 인정한 동안이라고 한다. "식사 자리에서 본 적 있다. 지인이 불러 나갔는데 정우성이 나오는 줄 몰랐다. 수능날이라 저녁에 차가 막혔다. 늦어서 죄송하다고 얘기했더니 '수능 잘 봤어요?'라더라"며 웃었다.

흑역사도 공개했다. 과거 '아침마당'에서 원숭이 흉내를 내던 영상이 공개됐다. 머리를 긁는 행동과 우꾸꾸끼끼끼 소리, 표정까지 원숭이와 똑같았다. 이혜성은 "정말 통통했을 때다"라며 어쩔줄 몰라했다.

유재석은 "왜 이걸 숨겼냐. 내 최애짤이 됐다"며 좋아했다. 전현무도 "액자로 뽑아주세요"라며 웃었다. 이혜성은 다시 한번 원숭이 개인기를 선보여 내 웃음을 안겼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KBS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