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1.27 14:54 / 기사수정 2010.01.27 14:54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전천후 수비수' 김동진(28)이 갑작스럽게 무적 선수가 됐다.
김동진의 소속 클럽인 러시아의 제니트 상트페트르부르크는 2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의학적인 이유로 계약을 해지한다"고 밝혔다.
김동진은 지난 2006년 독일 월드컵이 끝난 후 당시 대한민국 국가대표 감독이던 딕 아드보카트 감독의 부름 하에 제니트에 입단, 4년간 활약하며 제니트를 러시아 정상권으로 이끌었다. 2007시즌에는 제니트의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며 리그 우승과 UEFA컵 우승을 견인하기도 했다.
하지만, 2008시즌 들어 경쟁자인 라덱 시를(체코)에 밀려 주전에서 멀어졌던 김동진은 지난 시즌 초반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아나톨리 다비도프 감독이 취임하면서 힘든 시기를 보냈다. 특히 지난해 10월, 세네갈과의 평가전을 앞두고 ‘일시적 뇌 혈류 장애’로 인해 쓰러졌던 김동진은 최근 제니트의 새 감독 루치아노 스팔레티의 다음 시즌 전력 구상에 포함되지 않아 방출설이 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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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 선수가 된 김동진에게 현재 길은 다방면으로 열려있다. 유럽 내 다른 클럽 이적과 K-리그 리턴, J-리그 진출 등 모두 가능하다. 다만, 모든 방안이 ‘건강 이상설’을 우선 일축해야 가능한 시나리오다.
특히 유럽에서 1월 이적 시장은 즉시 전력감을 보강하는 데 주로 사용된다. 따라서 전 소속 클럽인 제니트에서 밝힌 방출 이유가 ‘건강 이상’이란 점은 분명 마이너스적 요소다. 최근 유럽에서도 다니엘 하르케와 루벤 데 라 레드 등 건강 상 이유로 사망하거나 은퇴한 사례가 있어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
바로 이 점이 K-리그 리턴 가능성이 대두하는 이유다. 하지만, 군입대 문제도 얽혀있어 여러 가지 문제에 직면해있는 상황이다.
2010년 새 해부터 방출이라는 큰 시련에 봉착한 김동진이 어떠한 결정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C) 엑스포츠뉴스 남궁경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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