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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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고 요리도 잘해"…'풀뜯소3' 고정우X진소희, 미역 물질 속 핑크빛 기류[종합]

기사입력 2019.05.06 21:33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최연소 해남·해녀 진소희가 핑크빛 기류를 보였다.

6일 방송된 tvN '풀 뜯어먹는 소리3'에는 4년차 해녀 진소희가 울산을 찾았다.

진소희는 고정우의 연락을 받고 울산을 찾게 됐다고 전했다. 진소희는 "정우가 내 SNS를 봤나보더라. 해녀하는 걸 보고 '울산이 지금 미역철이라 미역 캐는 걸 도와달라'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고정우는 "반신반의 였다. 답이 올 수도 있고 안 올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며 "그래도 답을 주셔서 정말 좋았다"고 전했다.

진소희를 만난 고정우는 "실물로 보니까 너무 예쁘다"며 "누나는 날씬한데 나는 물질해도 살이 안빠진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진소희 역시 고정우의 첫인상에 대해 "나이는 나보다 어린데 말투는 이모들과 비슷하더라. 매력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다른 멤버들이 등장했고 진소희를 처음보고 "여자 친구인 줄 알았다"라며 놀라워했다.


이어 진소희, 고정우는 박나래, 양세찬과 함께 물질을 하기 위해 바다로 향했다. 고정우의 시범을 본 진소희는 곧잘 따라하며 최연소 해녀다운 모습을 보였다. 고정우 역시 "해녀는 다르더라"라고 칭찬했다.

그러나 박나래는 과호흡으로 고통스러워 했다. 박나래는 "파도가 높아지니 솔직히 힘들었다"며 어려움을 전했다. 결국 박나래는 파도 때문에 물질을 포기했고 양세찬도 뒤이어 포기했다. 반면 진소희는 혼자 물질을 하는 고정우를 도왔다.

물에서 나온 고정우는 "누나가 물질을 잘한다"며 "커튼 사이가 아니고 미역 사이로 얼굴을 봤는데 예뻤다"라고 전했다. 

반면 박명수와 한태웅은 통발을 걷으러 갔다. 깃발이 가라앉아 한시간 반 가량을 깃발을 찾느라 고생했지만 우여곡절 끝에 통발을 다 걷을 수 있었다.

오전 물질을 마치고 돌아온 진소희는 멤버들을 위해 멍게 비빔밥, 성게알 국수 등을 대접했다. 고정우는 "누나는 얼굴도 예쁘고 요리도 잘한다"며 사심을 드러냈다. 이어 "회 손질할 줄 아냐. 나는 잘한다"라며 자신을 적극적으로 어필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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