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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변우민X강기영X이현진X정이랑, 아내와의 나이차 해명→공개 프러포즈까지 [종합]

기사입력 2019.04.25 00:51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라디오스타' 변우민, 강기영, 이현진, 정이랑이 미친 입담을 자랑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신비한 배우 사전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변우민, 강기영, 이현진, 정이랑이 출연했다.

이날 변우민은 아내와의 나이 차이에 대해 종지부를 찍었다. 변우민은 "이상한 소리가 참 많은데 오늘 정확하게 말씀드리겠다"며 "모 방송에서 팽현숙이 '자기 딸과 아내가 비슷하다'고 했다. 그때 왜곡된 것이다"고 호언장담했다.

허경환이 "저는 20살 차이로 알고 있다"고 말하자 변우민은 정색하며 "정확히 19살이다"라고 말해 MC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어 "서로 나이가 드는데 자꾸 나이 차이만 부각되더라. 이제 정말 이번으로 나이 차이에 대한이야기가 안나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한 김구라가 "장모님과 동갑이라는 소문도 있다"고 말하자 변우민은 "훨씬 많으시다. 11살 반 정도 차이 난다"고 해명했다.

이어 변우민은 "아내와 함께 딸 육아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7살된 딸의 육아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저는 정말로 딸과 오랜 시간을 보내고 싶었는데 아내가 '제발 나가서 일하라'고 하더라. 이번 방송을 계기로 열일하려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반면 최근 결혼을 발표한 강기영은 "'김 비서를 부탁해'가 끝나고 인터뷰에서 열애 사실을 밝혔다. 그런데 댓글에서 질투하는 사람이 없고 응원하는 댓글이 많았다"며 "나의 열애가 누군가에게 상처는 안되는 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이틴 스타는 아닌 것 같아서 결혼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이어 "지인 술자리에서 처음 만났는데 제가 다리를 꼬고 있었다. 여자친구가 말을 나누다가 먼저 다리에 손을 뻗었다. 그래서 손을 잡았다. 테이블 밑에서는 요동치고 있었다. 그렇게 시작됐다"고 아내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아직 아내에게 프러포즈를 하지 못했다는 강기영은 이날 직접 작사에 참여한 노래를 선보이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가감없이 드러냈다.


인기리에 종영한 'SKY캐슬'에서 조선생으로 분했던 이현진은 "촬영하면서 저랑 김주영이 제일 외로웠던 것 같다. 마지막에 감옥도 둘이 갔다"고 말했다.

이어 윤종신이 "대사에 감정도 없지 않았나"라고 말하자 이현진은 "미묘하게 달랐다. 김주영이 기분좋을 때는 저도 톤을 올렸고 김주영이 기분이 안좋으면 내려서 말했다"고 미묘한 차이를 설명했다.

혀경환이 "네티즌 사이에서는 조선생이 김주영을 좋아하는 거다라는 의겨이 있었다"고 말하자 이현진도 "실제로 좋아하는 거라고 생각했다"고 동의했다.

이현진은 "김주영이 악녀 캐릭터인데 보필하는데에는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감독님도 둘이 멜로의 눈빛이었으면 좋겠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SKY캐슬' 종영 후 푸켓으로 떠난 포상 휴가 비하인드도 방출했다. 이현진은 "젊은 배우들과 새벽 2시까지 술을 한 잔하고 들어가는데 최원영이 '여기가 네 방이냐 한잔하자'고 해서 7시 30분까지 마셨다"며 "다음날 투어를 한 군데도 참여하지 못했다. 그런데 또 김서형 선배님이 한잔 하자고 하셔서 아침 8시까지 마셨다"고 힘들었던 당시를 회상했다.

정이랑은 정명옥에서 지금의 이름으로 개명한 이유에 대해 "파리에서 만난 민박집 언니가 자녀가 아플 것이니 이름을 바꾸라고 했다"며 "그 후 아이가 아플 때마다 신경이 쓰여 바꿨다. 그래도 아직 자녀가 가끔 아프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강기영 역시 엄마의 권유로 이름을 바꿨지만 엄마가 부르지 않아 다시 원래의 이름으로 바꾼 사실을 전했다.

평소 이적의 광팬이었다는 정이랑은 이날 이적에게 영상편지를 보냈다. 과거 이적을 만났지만 번호를 교환하지 못하고 돌아섰던 것에 대한 아쉬움이 남아서였다. 그러나 정이랑은 이적에게 전했던 초콜릿에 흔적을 남겼던 사실을 고백해 놀라움을 안겼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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