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6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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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정이랑 "난 이적 광팬…어깨에 흔적을 남기기도"

기사입력 2019.04.24 17:17 / 기사수정 2019.04.24 17:20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라스' 배우 정이랑이 영화 '기생충' 오디션 에피소드를 털어놓는다.

24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변우민, 강기영, 이현진, 정이랑이 출연하는 '신비한 배우 사전' 특집으로 꾸며진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정이랑은 영화 '기생충' 오디션 에피소드를 털어놓았다. 직접 프로필을 돌리다가 정보를 입수했다고 밝힌 그는 오디션 기회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했다고 전했다. 정이랑은 스튜디오에서 봉준호 감독을 만나기 위한 험난한 여정을 묘사했다.

또한 정이랑은 다양한 개인기를 퍼레이드를 선보였다. 영화 '아저씨'의 김희원 성대모사는 물론, '인간 주꾸미'로 변신했다.

정이랑은 개명을 한 이유를 털어놓았다. 그는 과거 정명옥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했으나 2015년 정이랑으로 개명한 바 있다. 그 배경에 파리에서 만난 묘한 여인이 등장했다.

정이랑은 가수 이적의 광팬을 자처하기도 했다. 그는 과거 '이적을 만나기 위해 연예인이 됐다'고 밝힐 정도로 소문난 '이적 덕후'였다. 그는 엘리베이터에서 만난 이적의 어깨에 자신의 흔적을 남겼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이적에게 수줍은 영상 편지를 보냈다.

정이랑은 연애 시절 남편과 추격전을 벌인 사실도 털어놓았다. 크게 싸운 후 달아나는 남편을 전력질주로 쫓아갔지만 역부족이었다. 그는 지나가던 시민의 도움을 받아 남편을 붙잡았다고 밝혔다.

정이랑은 남편이 '연예인 울렁증'이 있다고 고백했다. 식당을 운영 중인 그의 남편은 가게에 연예인만 오면 손을 덜덜 떤다. 정이랑은 실수를 연발하는 남편의 모습을 묘사하며 재미를 더했다.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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