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9.04.17 18:00 / 기사수정 2019.04.17 18:00

[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그룹 원더나인(1THE9) 멤버들이 신인 같은 풋풋함으로 팬들의 마음을 울렸다.
17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는 지난 13일 'Spotlight'을 발매한 원더나인이 등장했다.
이날 황광희는 "MBC의 아들이 오셨다. MBC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원더나인을 소개한다"며 원더나인을 소개했다. 이에 멤버들은 패기 넘치는 모습으로 단체 인사 후 '팀 내 중심', '도연, 도영이 아닌 도염', '인간 강아지. 인강' 등 개성 넘치는 인사를 건넸다.
특히 김준서는 자신을 '콩나물 프린스'라고 소개하며 "콩나물이 조금만 관심 줘도 잘 자라지 않냐. 그래서 날 소개하는 단어로 정했다"고 이야기 했다. 하지만 전도염은 "사실 이게 아니다. '콩나물 프린스'인 이유는 콩나물이 세포부터 잘생겼다고 하면서 짓더라"고 폭로하며 김준서를 당황스럽게 했다.
유용하는 자신을 리더라고 소개하다가도 "사실 내가 리더인 지 모르겠다. 애들이 날 똑같이 대해서"라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이에 멤버들은 "정택현이 맨날 유용하에게 형이라고 안 부른다"며 3MC들에게 이야기 했고, 정택현은 "왜 갑자기 용하 형을 몰이 하다가 날 몰이하냐"며 억울한 표정을 지었다. 김태우는 "용하가 애들에게 말을 잘 못한다. 우리가 주마다 회의를 하는데 용하가 애들을 불러 모으지 못해 내가 불러준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조세호는 "그럼 한 번 화를 내봐라. 신예찬이 늦게 왔다고 하면 어떻게 화를 낼거냐"며 상황극을 유도했다. 신예찬은 곧바로 일어나 상황극에 몰입했고, 유용하는 "너 왜 늦었..어"라며 소심한 모습을 보였다. 황광희는 "아니 시원하게 이야기 해라"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김준서는 넘치는 자기애를 드러냈다. 그는 "언제 스스로 잘생겼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내가 셀카를 자주 찍는다. 사진을 찍고 나서 보면 잘생겼다고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뽐냈다. 이어 김진서는 "난 왼쪽이 잘생겼다"며 직접 재현을 해보여 모두를 웃음 짓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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