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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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세상' 추자현, 조여정·서동현 거짓말에 속았다 [종합]

기사입력 2019.04.13 00:10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아름다운 세상' 조여정, 서동현이 추자현에게 동영상 촬영 현장에 있었다고 선수를 쳤다.

12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아름다운 세상' 3회에서는 박수호(김환희 분)가 다희(박지후) 집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선호(남다름)가 폭행당하는 영상을 본 강인하(추자현)와 박무진(박희순). 강인하는 가해자 영철(금준현)의 집으로 갔고, 영철 엄마 임숙희(이지현)에게 "어제 애들 엄마 만나서 어떻게든 덮어보려고 했어?"라고 화를 냈다.

전날 임숙희는 기찬 엄마 권지혜(명지연), 성재 엄마 은경선(강말금)을 만나 사과하자고 말했다. 하지만 권지혜는 "정 그렇게 사과하고 싶으면 영철이 얘기만 해"라고 했고, 은경선은 "자존감 떨어지면 성적도 떨어진다"라며 이 상황에서도 성적을 걱정했다. 

영철은 강인하에게 장난이었다고 했고, 강인하는 그 말에 더욱 화가 나 영철의 머리를 때렸다. 그러자 임숙희는 "왜 애를 때려"라며 "장난이었다잖아. 남자애들끼리 장난이 지나칠 수 있지. 그렇다고 왜 남의 애를 때려"라며 적반하장으로 나왔다. 강인하가 충격을 받자 임숙희는 그제야 미안하다고 했다.


박무진은 형사 박승만(조재룡)을 찾아가 선호가 폭행당하는 영상을 보여주었다. 박무진은 "재수사 가능한 거죠?"라고 했고, 박승만은 "학교 폭력에 대해 정식으로 수사하게 될 거다"라고 밝혔다.

사건 장소에 선호가 아니라 다른 애들이 있었으면, 단순한 학교 폭력이 아니라 범죄다. 형사과에서 수사해주십시오"라고 했지만, 박승만은 "증거가 없다"라고 나왔다. 박무진이 "증거란 게 가해자들 진술 아니냐. 피해자인 선호는 진술할 수 없는 입장이다"라고 화를 냈지만, 소용없었다.

준석(서동현)의 아빠이자 이사장인 오진표(오만석)는 준석이 시킨 일인 걸 알면서도 준석이 빠져나갈 수 있게 거짓말을 만들어주었다. 동영상 촬영한 걸 먼저 말하라고. 진표는 서은주(조여정)에게 "준석인 잘못 없어. 리더는 원래 지시를 내리는 거다"라고 말할 정도였다.

준석은 이진우(윤나무)에게, 서은주는 강인하에게 동영상을 촬영했단 걸 밝혔다. 반성하는 척할 뿐이었다. 강인하는 서은주의 사과에 "솔직히 미운데, 한편으론 위로가 된다"라고 말했다. 그 시각 가해자 엄마들끼리 만나 대책을 세우고 있었다.

이후 강인하는 "오빠는 잘못 없는데 억울하다"라며 눈물을 흘리는 수호를 안고 함께 눈물을 흘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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