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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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심원들' 문소리 "관객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 뿌듯하고 뭉클"

기사입력 2019.04.08 11:16 / 기사수정 2019.04.08 11:16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문소리가 '배심원들'을 선택한 이유를 전했다.

8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영화 '배심원들'(감독 홍승완)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홍승완 감독과 배우 문소리, 박형식, 백수장, 윤경호, 조한철, 김홍파, 조수향, 김미경이 참석했다.

문소리는 '배심원들'에서 법과 원칙에 따라 판결하는 강한 신념을 지닌 판사 김준겸 역을 연기했다.

이날 문소리는 "시나리오를 서너장 넘겼는데 어떤 이야기가 펼쳐진다는 것인지 궁금했다"며 "보시다시피 많은 사람들이 같이 머리와 마음을 모아 무언가를 해낸다는 그 과정, 결과가 뿌듯하고 뭉클했다. 관객들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얘기했다.

또 "8명의 배심원 말고도 법정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모두가 팀이 돼 움직이는 과정들이 특별했다. 관객 여러분이 보시기에도 흔치 않은 경험이 될 것이라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배심원들'은 2008년 우리나라에 처음 도입된 국민참여재판의 실제 사건을 재구성했다. 첫 국민참여재판에 어쩌다 배심원이 된 보통의 사람들이 그들만의 방식으로 조금씩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5월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윤다희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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