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9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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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해줘 감사" 김재우, SNS 재개→동료★·누리꾼 격려 봇물[종합]

기사입력 2019.04.04 07:44 / 기사수정 2019.04.04 07:52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개그맨 김재우가 5개월 만에 SNS 활동을 재개해 관심을 받고 있다. 그동안의 근황을 전한 가운데 김재우를 향한 동료 연예인들과 누리꾼의 걱정과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김재우는 3일 인스타그램에 "5개월 만에 올리는 글이군요..그간 여러분들은 잘 지내셨나요? 그동안 저에겐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라고 적었다.

김재우는 "분에 넘치게 행복했던 순간도 누구에게도 두 번 다시 말하고 싶지 않을 만큼 슬픈 일도 저에게 그간 5개월은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온전히 가족에게만 집중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라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배우자의 사랑으로 극복하지 못할 일은 없다는 걸 배웠고 여전히 많이 부족하지만 진짜 아빠가 어떻게 되는 건지도 이제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 아내와 저는 서로를 의지하며 아주 잘 지내고 있습니다. 걱정해 주신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근황을 공개하면서 주위에 고마워했다.

김재우의 SNS 글은 이내 많은 관심을 받았다. 김재우의 이름이 연일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오랜만에 공개된 김재우의 근황에 반가움을 드러내고 격려도 쏟아냈다.

동료 연예인들도 SNS를 통해 김재우를 응원했다. 정종철은 "그래 많이 궁금하고 걱정도 됐었다. 그래도 잘 지냈다니 맘이 놓인다"고 했다. 오지헌은 "많이 걱정했는데 혹시나 해서 전화도 못 했네. 수고했다~ 재우 아빠 파이팅"이라고 올렸다.

변기수 역시 "어떤 일이든 가장이고 아빠니까 잘 이겨내고 힘내자"고 파이팅을 전했다. 가수 김경록은 "난 늘 형을 응원해요"라고 짧지만 힘이 되는 한 마디를 덧붙였다. 웹툰 작가 마인드C는 "아내분 꼬옥 안아드리세요"라며 격려했다. 장성규 아나운서도 "조용히 응원하겠습니다 선배님"이라며 거들었다.

김재우는 2013년 3월 두 살 연하 조유리 씨와 결혼했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내와의 유쾌한 일상을 공개하며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5월 아내의 임신 소식을 알린 그는 그해 10월 "이천수는 이천수를 이대호는 이대호를 빅파이는 빅파이를..#미안하다 아들아#쓸데없는 걸#물려줘서#오늘부터#아빠의길 이 세상에 온 걸 축하해"라며 아내의 출산을 알렸다. 하지만 다음달인 11월을 마지막으로 게시글을 올리지 않아 누리꾼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김재우 인스타그램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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