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4 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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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본색' 이루 "1년 동안 18kg 체중 감량"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3.28 06:55 / 기사수정 2019.03.28 01:23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이루가 1년 동안 약 18kg 체중 감량을 했다고 밝혔다. 

27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 태진아, 이루 부자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태진아는 이루의 일일 매니저가 돼겠다며 연기학원으로 함께 이동했다.

이동하는 차 안, 태진아는 이루에게 "황금돼지 해니까 아들이 대박 한 번 쳐야지"라고 말했다. 이루는 "난 지금도 충분히 행복하다"고 했지만 태진아는 "나는 아들이 TV에 매일 나왔으면 좋겠다. 작년에 1년 동안 아들이 방송을 안 했잖나"라고 은근한 바람을 드러냈다.

태진아는 이어 "쉬는 동안 몸을 다시 만들었으니까. 살도 빼고"라고 덧붙였다. 이루는 지난 2017년 MBC 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에 출연한 바 있다. 당시의 이루는 지금보다 살이 많이 오른 상태였다. 이루는 "음악 작업하면서 엄청 많이 쪘다. 지금은 거의 18kg을 뺀 거다"라고 설명했다. 

연기학원에 도착한 이루는 태진아가 지켜보는 앞에서 연기 연습을 했다. 연기 선생님은 이루의 연기를 지적하며 보완해야 할 부분을 짚었다. 이를 가만히 지켜보던 태진아는 슬그머니 연습실을 나가 이루를 기다렸다.



태진아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제가 볼 땐 잘하는 것 같은데 선생님은 계속 지적을 하시더라. 부모 입장에서는 속상하다. 진짜 못하는 건가? 잘하는데? 생각되더라. 자식 잘되길 바라는 게 부모들의 마음이지 않나"라고 말했다.

태진아의 또 다른 진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연기연습을 끝낸 이루는 오종혁을 만나 진심을 털어놨다. 이루는 태진아가 계속해서 과거 영상을 보내고, 대화를 하면 항상 "아들이 방송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라며 부담스러워했다. 이를 지켜보던 태진아는 눈물을 흘렸다.

태진아는 "과거의 영상을 보내는 것은 모두 아들 혼자 힘으로 일궈낸 일이고, 태진아 아들이라서 잘된 게 아니라는 걸 일깨워주려고 했던 것뿐"이라며 "다른 뜻으로 그런 건 아닌데 아들이 받아들이는 걸 보니까 내가 좀 심했구나 싶다"고 진심을 드러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채널A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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