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9.03.27 17:55 / 기사수정 2019.03.27 17:55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한공주' 이수진 감독이 5년만 신작 '우상'으로 돌아왔다.
최근 개봉한 '우상'은 아들의 사고로 정치 인생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된 남자와 목숨 같은 아들이 죽고 진실을 쫓는 아버지, 그리고 사건 당일 비밀을 간직한 채 사라진 여자까지, 그들이 맹목적으로 지키고 싶어 했던 참혹한 진실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한공주'로 각종 영화제를 휩쓸며 화려하게 올라선 이수진 감독은 5년간의 고민 끝에 상업영화 '우상'을 선보이게 됐다. 이 감독은 "환경이 크게 다르지는 않다. 물론 '한공주' 때보다 스케일은 더 커졌다. 큰 자본이 들어왔고 전문스태프들하고 함께했다. 좀 더 여유롭게 찍긴 했다"라며 "물론 '우상'은 상업영화임에도 다른 결이긴 하다. 내가 표현하고 싶은 방식대로 했는데 낯선 부분이 있는건 사실이다. 관객분들에게 이런 낯섬이 어려움으로 다가오시거나 불친절함으로 다가오실수 있을거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독립영화나 상업영화나 모두 나한텐 시스템이 다른것이지 이야기 하는 방식이 꼭 달라야 한다 하는 생각은 없는거 같다. 관객들이 보고 싶은 영화인가에 대한 고민은 늘 있다. 그거에 대한 내 나름의 확신이 있었고 그런 과정을 거쳐 '우상'이 탄생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수진 감독은 '우상'에 대해 "국한되지 않았으면"이라는 메시지를 강조했다. 그는 "우상에만 집중하기 보다는 좀 더 폭넓게 봐도 좋다. 한국 사회들의 크고 작은 문제점 들이 고민의 시초였다. 중요한건 이런 문제들 속에서 인간이 어떻게 변화되는가가 더 중요한 지점인거 같다. 관객들이 느끼고 유추하고 해석하고 하는 여지하는게 많기 때문에 그 지점에서 보면 더 좋을거 같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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