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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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데뷔' 박지훈 "나 자신도 숨겨진 걸 찾은 앨범"

기사입력 2019.03.26 16:22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가수 박지훈이 데뷔 앨범 'O'CLOCK'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26일 서울 종로구 상명아트센터 계당홀에서 박지훈의 첫 솔로 미니앨범 'O'CLOCK'의 발매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이른바 '윙크남', '저장남'으로 사랑받았던 박지훈은 워너원으로 데뷔, 1년 반의 활동 시간 동안 굵직한 성과를 거뒀다. 이어 윤지성, 하성운 등 함께 그룹활동을 했던 멤버들과 마찬가지로 박지훈 또한 솔로로 승부수를 던진다. 

지난 2월 9일 국내 팬미팅을 필두로 아시아 각국에서 팬미팅 투어를 펼치며 글로벌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박지훈은 첫 솔로 앨범으로 '솔로가수'로서 자신의 가치를 입증한다. 타이틀곡은 'L.O.V.E'다. 이외에도 사랑을 테마로 순수함, 환희, 열정 등의 감정이 녹아든 곡들이 실렸다. 특히 팬미팅에서 먼저 선보인 바 있는 이대휘의 자작곡 'Young 20'도 수록했다. 

박지훈은 이번 앨범 작업에 대해 "최애곡은 타이틀곡이다. 작업도 늦게 끝났다. 작곡가 형이 잘 나와야 한다고 생각을 해서 그래서 그런 작업이 열심히 돼서 서로 땀을 흘리며 좋은 앨범이 나오지 않았나 싶다. 제일 빨리 끝난 곡은 'Young 20'"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Young 20'에 대해 "한국어 노래인데도 해외의 메이들이 노래를 따라불러주더라. 같이 즐기는 것 같아서 나역시도 기분좋고 행복했다"고 힘줘 말했다. 

'Young 20'을 만든 이대휘의 프로듀싱에 대해 "대휘 스타일은 확실하다. 자기가 낸 곡의 느낌이 자기가 부른 느낌과 내가 부른 느낌이 같아야 한다. 나도 약간 R&B스타일의 해외 아티스트들의 느낌을 담고 싶다고 했는데 대휘가 한번에 좋은 곡을 줘서 합의가 됐다. 대휘 스타일은 확실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앨범을 준비하며 가장 신경쓴 부분에 대해 "하나부터 열까지 내 모습을 보여드려야 하는 작업이다. 지금까지 준비한 것과는 다르게 노력과 연구와 생각을 많이 했다. 평소보다 더 많이 했었던 것 같다"고 힘줘 말했다. 그는 "나 자신도 숨겨진 걸 찾은 것 같다"고 힘줘 말했다. 

한편 박지훈의 솔로 타이틀곡 'L.O.V.E'는 26일 오후 6시 공개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윤다희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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