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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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히트' 이현우·노브레인→노사연·여자친구, 장르 넘나드는 독특 컬래버 [종합]

기사입력 2019.03.08 23:16 / 기사수정 2019.03.09 00:52

한정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이현우X노브레인과 노사연X여자친구가 장르를 넘은 환상의 컬래버 무대를 보였다.

8일 방송된 KBS 2TV '더 히트'에는 그룹 여자친구(GFRIEND), 노사연, 이현우, 이현, 김조한, 노브레인(Nobrain)이 출연했다.

앞서 이현우는 노브레인과 매시업 파트너가 되자마자 "노래 스타일도 그렇고 보컬 색깔도 너무 다르다"며 걱정을 드러냈다. 그러나 "예전에 록 밴드를 한 적 있다. 내심 노브레인과 되길 바란 부분도 있다"고 덧붙였다.

노브레인은 "예전에 들었는데 펑크록 밴드 데드 케네디스를 커버 하신 적 있다고 하더라"며 이현우의 의외의 록 사랑을 물었고 이현우는 "그렇다. 펑크 록을 되게 좋아한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에 노브레인은 "진짜 깊게 판 사람들 아니면 아는 음악을 알고 있다"며 컬래버 무대에 대한 희망을 보였다. 이현우도 "노래 두 곡이 잘 어우러지면서 원곡을 뛰어넘을 듯 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두 팀은 서로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내며 편곡을 시작, 열심히 연습을 하며 무대를 준비했다.

무대 위에 등장한 이현우는 담백한 목소리로 노래를 불렀고 노브레인 보컬 이성우의 강렬한 외침에 이현우가 시원한 보컬 실력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이어 두 사람은 시원한 고음을 내뿜으며 무대를 채웠고, 1만 표가 넘으며 골든 스테이지에 올랐다.

두 팀의 열정 넘치는 무대를 보던 엄지는 "두 곡 다 좋아하는 노래인데 한 곡 같이 잘 어울려서 너무 좋았다"며 엄지를 치켜들었다.

이어 노사연은 여자친구와 함께 '사연 있는 여자친구'로 변신했다. 앞서 편곡에 앞서 노사연은 여자친구 멤버들에게 "내 목소리는 파워풀에서 소리가 큰데 너의 목소리는 너무 예쁘지 않냐. 그걸 감싸야 하는데"라며 고뇌하다가 "보사노바(새로운 트렌드라는 의미로 삼바 리듬에 차분한 재즈 분위기가 더해진 음악)는 어떨까"라며 아이디어를 어필했다.

이에 소원은 "우리가 해본 장르가 아니기 때문에 낮설긴 하다. 하지만 새로운 도전인 만큼 기대된다"며 편곡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노사연과 여자친구는 의자에 앉아 차분히 '밤'과 '만남'을 매시업한 무대를 시작했다. 감미로운 보사노바 간주가 들려오자 MC 송은이와 김신영은 깜짝 놀랐다. 하지만 이내 감미로운 노사연의 목소리가 들리자 감탄했다.

두 팀은 시원한 고음과 옥구슬 굴러가는 듯한 청순 목소리로 무대를 이끌어갔고, 결국 골든 스테이지를 달성했다.

이후 칼군무를 포기한 여자친구는 몸이 근질근질하지 않았냐는 말에 "그래서 그 마음을 손가락으로라도 풀어보려고 투표를 독려 했다"며 메인 댄서 면모를 보였다.

일단 1만 표가 넘은 여자친구는 몇 표를 예상하는 말에 "오늘 점심을 1만 2,000원 어치를 먹었다. 그 정도 될 것 같다"며 엉뚱한 대답으로 모두를 빵 터트렸다.

김조한은 이현과 함께 발라드 감성 뿜뿜하는 무대를 준비했다. 두 사람은 누르면 나오는 '화음 자판기'로 불리는 만큼 완벽한 애드립으로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한정원 기자 jeongwon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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