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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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진, "LIG의 다양한 서브 꼭 봉쇄하겠다"

기사입력 2009.11.25 20:59 / 기사수정 2009.11.25 20:59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수원, 조영준 기자] 대한항공이 KEPCO45를 세트스코어 3-0(25-22, 25-15, 25-12)로 완파하고 시즌 4승째를 챙겼다.

경기를 마친 뒤, 인터뷰에 응한 진준택 대한항공 감독은 "그동안 서브와 블로킹이 되지 않았는데 이러한 문제점이 이번 경기에서 해소됐다. 앞으로 더욱 이 부분을 보완해 좋은 경기를 펼쳐나가겠다"고 경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대한항공은 좋은 선수구성과 공격력을 지니고 있지만 범실이 많다는 점이 늘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이 부분에 대해 진 감독은 "대부분의 범실은 서브에서 많이 나온다. 강서브를 구사하다 보니 범실이 많이 나오는데 이 점은 늘 따라다니는 딜레마이기도 하다"고 서브에 대한 어려움에 대해 지적했다.

진 감독은 "서브는 잘 들어가는 날이 있고 그렇지 않은 때도 있다. 위력적인 서브가 들어가면 모든 일이 쉽게 풀려간다. 하지만, 반대의 경우가 발생하면 범실이 속출한다. 기본 전제는 서브를 소극적으로 구사하면 안된다는 점이다"고 평가했다.

이날 경기에서 14득점을 올린 진상헌(센터, 대한항공)은 4개의 블로킹도 성공시켰다. 경기 승리에 1등 수훈선수가 된 진상헌은 "최인규(세터, KEPCO45) 선수는 대학 때 많이 경험해본 선수다. 스타일이 김상기 선수보다 익숙했다. 또한, 비디오 분석을 통해 알아낸 정보도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털어놓았다.

팀의 살림꾼이자 키플레이어인 강동진은 29일에 있을 LIG 손해보험과의 경기에 대해 이렇게 전망했다.

"LIG의 서브는 매우 다양하다. 스파이크 서브부터 목적타 서브까지 다양하게 들어오는데 강서브보다 목적타 서브에서 상대방이 애를 먹는 경우가 많다. 목적타 서브를 잘 받아내 꼭 좋은 경기를 펼치고 싶다"



[사진 = 강동진, 진준택 (C) 엑스포츠뉴스 조영준 기자]



조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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