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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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에 임한다는 생각"…안다가 회상한 '승리'와 컬래버 활동 [엑's 인터뷰]

기사입력 2019.03.06 12:50 / 기사수정 2019.03.06 13:57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승리의 여자', '승리의 히든카드' 등 안다는 과거 빅뱅 승리와 함께 활동하며 다양한 수식어를 얻었다. 

6일 서울 마포 더블랙레이블 사무실에서 알티X안다의 첫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 ‘뭘 기다리고 있어(What You Waiting For)’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승리는 지난 해 7월 '셋 셀테니' 솔로 활동을 했다. 그 옆엔 안다가 있었다. 승리와 안다 두 사람은 무대 위에서 화려한 케미스트리를 발산했다. 승리는 안다를 '승리의 히든카드'라고 표현할 정도였다. 

이와 관련, 안다는 "매사에 최선을 다하는 스타일이다. '셋 셀테니' 무대에 짧게 등장하지만 한 곡이라도 작품에 임한다고 생각을 하고 참여했다. 내 몫에 최선을 다해서 임해야 겠다고 생각해 열심히 연습했다"고 말했다.

또 승리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승리의 히든카드'라는 평가를 하고, 일각에서 '승리의 그녀'라고 불리는 것에 대해서는 "그 노래의 역할로서 활약했던 것이다. 작품(곡)에 있어서는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승리는 버닝썬 폭행 논란에서 비롯된 여러가지 사건들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향후 안다와의 추가적인 활동은 보기 힘들 전망이다. 

안다는 양현석의 선택을 받아 YGX에 들어오게 됐다. 이에 대해 안다는 "꾸준히 음악 활동을 해 왔었는데 새로운 회사에서 시작을 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 멋있게 무대를 할 생각에 설레는 마음이다"라고 전했다. 

양현석에 대해서는 "과거 '터치'라는 뮤직비디오에서 인상깊게 보신 것 같다. 한국에 없는 캐릭터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YGX는 자유로운 분위기다. 내가 배움에 대한 욕심이 많은데 많은 것을 배우고 있고, 체계적인 시스템 속에 있다"고 설명했다. 

안다는 지난 2012년 데뷔해 별다른 히트곡을 내놓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안다는 약 7년간 음악을 놓지 않게 되는 이유를 "음악은 내가 안하고 싶다고 해서 놔지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나도 좌절하고 포기하고 싶을 때가 있었다. 그러나 그렇게 생각한다고 해도 놔지는 것이 아닌 것 같다. 내게는 계속하게 되는 운명이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오후 6시 발매되는 '뭘 기다리고 있어'는 다이내믹한 반전 편곡이 돋보이는 곡으로, 답답한 남자에게 지쳐 '대체 뭘 기다리고 있어'라고 외치는 여자의 날카로운 메시지가 인상적이다.

알티는 빅뱅 '에라 모르겠다', 블랙핑크 '불장난'과 '뚜두뚜두' 등 수많은 히트곡의 공동 작곡에 참여한 더블랙레이블의 유능한 작곡가다. 안다는 YG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가 평소 눈여겨봤던 가수로서 YGX에 직접 영입 지시를 내릴 만큼 출중한 매력과 탄탄한 실력의 소유자다.

won@xportsnews.com / 사진=YG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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