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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4' 전소민·홍진영·박유나·조빈·김호영, 이 구역 '흥행 맛집' [종합]

기사입력 2019.03.01 00:34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전소민과 홍진영, 박유나, 조빈, 김호영이 유쾌한 입담으로 '해투4'를 장악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는 '흥행 맛집 특집'으로 꾸며져 전소민, 홍진영, 박유나, 조빈, 김호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전소민을 SBS '런닝맨'에 추천해준 사람이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유재석은 "제가 추천을 했다기보다는 PD님이 전소민이라는 친구 어떻냐고 물어보더라"며 "제가 '해투' 함께 녹화해본 느낌을 얘기했다. 굉장히 '돌아이'라고 말했다. 예능에선 최고 칭찬이다. 본인 역할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얘기했다"고 밝혔다.

박유나는 '해투4' 출연에 대한 주변 바응에 대해 "'SKY캐슬' 언니 오빠들이 '너 혼자 왜 나가'라고 하더라. 특히 김보라 언니는 '너 또 왜 나가?'라고 하더라. '캐슬의 아이들' 특집에 내가 같이 나간 줄 알았다더라"고 말했다.

조빈은 "노라조가 데뷔 14년 정도 됐다. 해투는 한 번 도 안 나왔다. 14년 만에 처음 나오게 되니까 의미가 있는 장식을 달아야겠다 싶더라. 그래서 머리에 '해'랑 '투'를 올렸다"고 인사를 전했다.

전소민은 특히 2018 SBS 연예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것과 관련해서는 "진짜 몰랐다. 저는 그냥 같이 참여하는 의미로 간 건데 진짜 모르고 갔다"며 "갑자기 제 이름이 호명돼서 너무 놀랐다. 제가 사실 최우수상을 받는다는 게 너무 부담스럽다. 그럴만한 공을 세운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또 연예대상 당시 신동엽이 이광수와 엮은 것에 대해서는 "촉 좋은 선배님으로 알고 있는데 별로 안 그러신 것 같다"며 "그때 당황해서 표정 관리가 안 됐다"고 말했다.



홍진영은 언니 홍선영을 언급했다. 홍진영은 "언니한테만 광고 제안이 20건 들어왔다. 한 건은 현재 계약했다. 먹는 게 진짜 많이 들어오더라"고 말했다. 이어 "음반 제작 요청도 있다. 언니가 욕심이 없다. 광고는 찍는다고 하더라. 약간 불편한 게 뭐냐면 길을 지나갈 때 눈만 마주쳐도 먼저 인사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또 홍진영은 "마트나 시장 같은 데 가면 어머님들이 진짜 좋아하신다. 같이 가면 어머들이 언니랑 사진 한 번만 찍어도 되냐고 물어본다. 언니가 방송에 나온 지 한두 달 밖에 안됐는데 (제가) 살짝 매니저 된 것 같다. 근데 기분은 좋다"고 말했다.

박유나는 JTBC 드라마 'SKY캐슬'을 통해 탄생한 김보라, 조병규 커플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박유나는 "저는 전혀 몰랐다"며 "그런 눈치가 전혀 없다. 다른 분들은 알고 있었을 수도 있는데 전혀 몰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드라마 종영 후 다녀온 포상 휴가에서는 "포상 휴가를 가서는 둘이 자꾸 사라지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유나는 특히 포상 휴가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에 대해 "저와 동희, 혜윤 언니, 건희하고 넷이서 현지 컵라면을 사서 새벽 내내 먹고 바닷가에서 해가 뜨는 풍경을 봤다. 아무 말도 안 하는 시간이 너무 행복했다. 그날이 되게 기억에 많이 남는다. 계속 사진만 찍었다"고 말했다. 이에 전현무는 "그 와중에 김보라, 조병규는 안 보였던 거냐"고 물었고, 박유나는 "어 그러네요?"라고 반문해 웃음을 안겼다.

김호영은 비와 친해지게 된 계기에 대해 밝혔다. 김호영은 "비는 연예인들이 봐도 선망의 대상이잖나. 저 같은 경우 처음 만났을 때 편하게 대했던 것 같다. 그렇게 친해졌다"며 "가톨릭이지만 신점 마니아였다. 점 많이 보러 다녔다고 했더니 전화로 꿈 해몽에 대한 이야기를 하더라. 그런 식으로 친해졌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홍진영과 조빈은 악성댓글에 대응하는 남다른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홍진영은 악성댓글이 달리면 "제가 '어떤 부분이 그렇게 싫으실까요? 제가 싫으신 부분이 있다면 고쳐볼게요' 했다. 댓글 달면서 속상했지만 어쩔 수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조빈은 "처음에는 악플이 쭉 달렸다. 그때는 내 의도는 아니어서 사람들이 왜 이렇게 생각하지 싶더라. '비호감이 아니야!'하고 싶었는데 곰곰이 생각해보니 바라는 게 있었는데 당장은 성에 안 차다 보니 바뀌라는 메시지가 아닐까 싶더라. 그래서 마음을 담아서 댓글을 달기 시작했더니 그걸로 인해서 저희가 조금 더 응원받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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