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3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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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뿐인 내편' 이장우♥유이, 최수종 누명 벗고 재결합할까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2.25 06:35 / 기사수정 2019.02.25 01:0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하나뿐인 내편' 이장우가 유이와 재결합을 결심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93회·94회에서는 김도란(유이 분)이 박금병(정재순)을 돌보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왕진국(박상원)은 박금병이 식음을 전폐하자 김도란을 찾아갔다. 왕진국은 "우리 어머니 한 번만 살려줘. 식음을 전폐하고 명희만 찾아. 쓰러지기까지 하셨어. 사실 내가 명희가 죽었다고 했어. 이제 널 부르면 안되니까. 죽은 명희 따라간다고 아무것도 안 드셔. 가서 더도 덜도 말고 죽 한 모금만 드시게 식사 하시라고 얘기 한 번만 해주면 안 될까"라며 호소했다.

그러나 왕진국은 이내 자신이 김도란을 찾아온 것에 대해 후회했고, "내가 했던 말은 다 잊어버려. 미안하다. 갈게"라며 돌아섰다. 김도란은 박금병을 만나야 하는지 갈등했고, 결국 요양원으로 향했다. 박금병은 김도란을 만난 후에야 기력을 되찾았다.



또 박금병은 홀로 요양원을 탈출했고, 택시를 타고 강수일(최수종)의 집으로 갔다. 왕진국은 김도란에게 연락을 받고 박금병을 데리러 갔지만, 박금병은 명희와 함께 가지 않으면 요양원에 돌아가지 않겠다고 억지를 부렸다. 박금병은 방에 들어가 문을 걸어 잠갔고, 왕진국과 왕대륙(이장우), 왕이륙(정은우)은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었다.

왕진국은 고민 끝에 김도란에게 박금병의 간병을 맡기기로 결심했다. 왕진국은 단둘이 김도란을 만났고, "할머니 좀 돌봐주면 안될까. 내가 오죽하면 명희 죽었다고 어머니 모시고 모르는 무덤까지 갔다 왔겠어. 하지만 어머니 명희만 찾아. 내가 무슨 짓을 해도 명희만 찾아다니실 거야. 할머니하고 오랜 시간 같이 겪었잖아. 다른 방법은 아무것도 없어"라며 사정했다.



김도란은 "그렇게 하겠습니다. 대신 저 아무것도 바라지 않아요. 그리고 할머니 저희 집에서만 돌봐드리겠습니다. 회장님 댁에는 가지 않겠습니다"라며 당부했다.

이후 왕진국은 가족들에게 김도란이 박금병을 돌보기로 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왕대륙은 "어떻게 도란 씨를 요양사 취급하십니까. 이건 아니죠"라며 발끈했고, 왕진국은 "할머니 생각은 안 하니?"라며 쏘아붙였다.

이때 왕대륙은 "아버지는 할머니 생각 안 하시고 그 사람 내쫓았어요? 이혼 시킬 땐 언제고 이제 와서 이러시면 어떡합니까. 염치도 없으세요? 그럼 좋습니다. 아저 도란 씨랑 재결합하겠습니다"라며 선언했다.

한편 강수일은 살인 누명을 썼다는 사실을 기억하지 못하는 상황. 앞으로 강수일이 살인 누명을 벗고 왕대륙과 김도란이 재결합하게 될지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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