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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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민 이모 할머니"…'눈이 부시게' 김혜자, 남주혁에 거짓말 [종합]

기사입력 2019.02.19 23:06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눈이부시게' 김혜자가 남주혁에게 자신의 정체를 한지민의 이모할머니라고 속였다. 

19일 방송된 JTBC '눈이 부시게'에서는 김혜자(김혜자 분)가 이준하(남주혁)과 강아지를 두고 티격태격하며 인연을 맺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혜자는 65세라는 자신의 나이에 적응해갔다. 부모님은 김혜자를 위해 약을 지어줬다. 김혜자는 집에서 아빠를 위해 도시락을 싸기도 했다.

새로운 반찬을 위해 장을 보러 나간 김혜자는 이준하(남주혁)와 추억이 깃든 소주집을 찾아갔다. 그러다 지나가는 이준하를 본 김혜자는 그를 좇아갔다. 

이준하는 김혜자의 반려견 밥풀이와 꼭 닮은 강아지를 키우고 있었다. 그때서에 밥풀이가 없어졌다는 걸 알게 된 김혜자는 이준하의 집에서 밥풀이를 부르다가 손가락이 물렸다. '밥풀이'라는 이름에만 반응하는 개를 보며 그 개가 밥풀이라는 걸 확신했다.

김혜자는 다시 이준하 네에 밥풀이를 찾아갔다. 그러나 이준하는 밥풀이가 김혜자에게 으르렁 거리는 걸 보고, 김혜자에게 내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혜자는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밥풀이와 이준하 모두에게 서운해했다.

김혜자는 25살 혜자(한지민)의 옷을 입고 다시 이준하를 찾아갔다. 그래도 밥풀이와 이준하가 알아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속상함에 친구 이현주(송상은), 윤상은(송상은)과 술을 마시던 김혜자는 밥풀이와 이야기할 때마다 늘 술에 취한 상태였음을 기억하고, 술을 마신 뒤 다시 밥풀이를 찾았다.

그러나 밥풀이는 끝까지 김혜자를 기억하지 못하고, 그를 물었다. 김혜자는 "다른 사람은 몰라도 너는 나인줄 알았어야지"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를 보고 25살 김혜자가 생각 난 준하는 밥풀이를 풀어줬고, 밥풀이는 김혜자의 상처를 핥아줬다.

결국 밥풀이는 다시 혜자에게로 돌아왔다. 그러나 오빠 김영수(손호준)는 암컷인 밥풀이에게 수컷의 성기가 있다는 걸 발견했다. 그러나 이정은(이정은)의 협박에 이를 비밀로 하기로 결정했다.

김혜자는 밥풀이를 돌려준 준하에게 고맙고 미안한 마음에 반찬가지를 해서 준하 집을 찾았다. 그리고 그때 준하의 할머니(김영옥)의 죽음을 알았다.

그러던 중 김혜자는 돈을 찾으러 온 준하의 아버지를 보고 숨었고, 준하와 준하의 아빠가 싸우는 것을 들었다. 아빠가 떠난 뒤 숨어있던 김혜자는 다시 준하와 마주치며 오해를 샀다.

할머니의 49제 상에 김혜자가 싸온 음식을 올린 이준하는, 술집을 찾아 다시 김혜자를 만났다. 김혜자는 이준하에게 "사람을 본다고 할 때, 내면을 느껴야한다"고 토로하며 "내가 그 혜자, 이모할머니야"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준하는 계속해서 혜자의 이야기를 하는 김혜자에게 "혜자처럼 말 많은 건 똑같네요"라고 이야기했다.

다음날 혜자는 아빠 김상운(안내상)이 경비를 서는 아파트에 갔다. 그 자리에서 김상운(안내상)에게 화를 내는 아파트 주민에게 "내가 얘 엄마"라고 하며 편을 들어줬다. 김상운은 "든든했어. 너가 내 편 들어줘서"라고 말했고, 두 사람은 함께 술잔을 기울였다.

또 다른 하루가 밝고, 엄마의 미용실에서 시간을 보내던 김혜자는 동네의 노인 유치원 '홍보관' 이야기를 듣고, 용기를 내 그곳으로 갔다. 그러나 노인들의 문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떠나려던 중 홍보관에서 노래하는 이준하를 봤다.

기자가 됐다고 생각했던 이준하가 노인회관에서 노래를 하는 모습에 김혜자는 충격을 금치 못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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