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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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리 파튼→다이애나 로스, 전설은 현재 진행형 [제61회 그래미 어워드]

기사입력 2019.02.11 12:16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돌리 파튼, 다이애나 로스 등 미국의 베테랑들이 그래미 어워드를 빛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제61회 그래미 어워드가 열렸다. 

이날 그래미 어워드 무대는 걸출한 여성 가수들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특히 돌리 파튼은 미국의 배우 겸 가수로, 후배 아티스트들과의 열정적인 무대가 인상적이었다. 

돌리 파튼은 케이티 페리, 케이시 머스그레이브스, 마렌 모리스, 마일리 사이러스, 리틀 빅 타운 등과 함께 쉼없이 열창했다. 베테랑의 시원시원한 목소리에 그래미 어워드에 참석한 아티스트들도 모두들 일어나 그의 무대에 박수를 보냈다. 

다이애나 로스는 자신의 외손자 라이프 헤녹 켄드릭의 소개로 무대에 등장했다. 그는 "나같은 어린 사람들이 우러러 볼 수 있는 그런 분이 있다는 것은 큰 축복이다. 나의 할머니, 다이애나 로스를 소개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다이애나 로스는 전설적인 미국의 가수다. 1960년대 대표 여성그룹 슈프림스의 리드보컬로 그래미 어워드에서 12차례 수상했다. 1988년 록큰롤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그는 돌출 무대로 향하며 자신의 히트곡 'Reach out and touch'를 열창하며, 즉석에서 마이크를 넘기기도 하는 등 노련한 무대매너로 살아있는 전설 다운 모습으로 그래미 어워드를 달궜다.

한편 그래미 어워드는 미국 레코드 예술 과학 아카데미(National Academy of Recording Arts & Science)에서 당 해 84개 부문의 최우수 앨범과 노래를 선정하며 미국 대중 음악계에서 전통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시상식이다. 국내에서는 배철수, 임진모, 태인영의 진행으로 Mnet에서 생중계됐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AFPBB NEWS=NEWS1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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