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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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진호 "펜타곤에 좋은 보컬 많다는 것 알려 행복"[직격인터뷰]

기사입력 2019.02.11 11:22 / 기사수정 2019.02.11 11:22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펜타곤 진호가 '복면가왕' 세배도령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 소감을 밝혔다.

10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은 아이돌 특집으로 꾸며졌다. 진호는 1라운드 네 번째 조 '엎드려 절받기 세배도령'으로 출연해 '까칠한 도시까치'와 대결했다.

듀엣곡 무대에서 퀸(Queen)의 '돈 스탑 미 나우(Don't Stop Me Now)'를 열창했다. 이어 솔로곡 무대에서 YB의 '박하사탕'을 박력있게 불러 '까칠한 도시까치' 온앤오프 효진을 제치고 2라운드에 올랐다. 2라운드 두 번째 무대에서는 '뽀뽀뽀 친구 클림트'와 경쟁했다. 잔잔한 모던록인 혁오의 '톰보이(TOMBOY)'로 박빙의 대결을 펼쳤다. 아쉽게 탈락한 진호는 '세배도령'의 가면을 벗고 정체를 드러냈다.

방송 직후 '펜타곤 진호', '복면가왕 세배도령'이 포털사이트 검색어 1, 2위에 오르며 주목을 받았다. 이에 펜타곤 진호는 11일 엑스포츠뉴스에 "펜타곤이라는 팀에 좋은 보컬이 많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다. 정말 좋은 팀인데 아직 많은 분들이 모르고 있다. 팀 이름을 알릴 수 있어 행복했다. 일본 투어 중이어서 콘서트가 끝나고 나서야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생각보다 많은 관심 보내주셔서 뿌듯했다"고 밝혔다. 

진호는 연예인 판정단에게 ""승부사 기질이 있다", "짐승돌 느낌", "가면 갈수록 음색도 좋아진다", "좋은 보컬리스트다"라는 호평을 받았다. 김호영은 "세배도령이 배우라면 사이코패스 연기를 잘할 것 같다. 노래를 변화무쌍하게 부른다. 소름이 돋을 정도로 섬세하게 음과 감정을 다룬다"고 극찬했다.

이에 "좋은 칭찬을 많이 받아 자신감도 많이 생기고 기분이 매우 좋았다. 3라운드는 발라드를 준비했는데 섬세한 노래를 조금 더 못 보여드려 아쉽다. 목표는 1라운드 통과였었기 때문에 2라운드에서는 오히려 긴장하지 않고 잘 해낼 수 있었던 것 같다. 클림트의 노래를 먼저 듣고 이기려고 하기보단 준비한 것을 최대한 잘 보여주자고 생각했다"라고 털어놓았다.

진호는 2010년 S.M. THE BALLAD로 활동한 뒤 2016년 '자체 제작돌' 펜타곤으로 데뷔했다. '빛나리' 뮤직비디오가 1억뷰를 돌파하는 등 인기 아이돌로 자리매김했다. '올슉업', '아이언마스크' 등 뮤지컬에도 발을 들였다. 커버 영상으로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는가 하면 단독콘서트도 매진시키는 등 실력을 뽐냈다. 현재 일본에서 공연 중이며 13일에서는 일본에서 공식 데뷔한다.

"노래 부르는 걸 정말로 좋아해요. 이 일을 계속 할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너무 행복합니다! 올해 펜타곤은 정말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관심 가져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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