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유준상이 신동미에게 이혼을 선언한 뒤 영정사진을 찍었다.
7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왜그래 풍상씨' 19회에서는 이풍상(유준상 분)이 간분실(신동미)에게 이혼을 선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풍상은 간분실을 만나 이혼서류를 건넸다. 간분실은 이혼서류를 보고 기가 찬 듯 말도 나오지 않았다.
이풍상은 "이제 와 말이지만 너한테 섭섭했다. 잔소리도 지겹고. 자식 보고 할 수 없이 살았다. 이제 갈 길 가자. 재산분할 할 것도 없고. 그건 미안하게 생각해. 대신 중이(김지영) 네가 데려가"라고 말했다.
간분실은 이풍상이 중이를 물건 대하듯 얘기하자 발끈했다. 이풍상은 그런 간분실의 말을 무시한 채 "양육비 못 줘. 이제부터 홀가분하게 제2의 인생 살 거야"라고 했다. 간분실은 이풍상에게 물세례를 퍼붓고 돌아섰다.
이풍상은 간분실을 만난 뒤 사진관을 찾아 여권사진을 찍겠다고 말했다. 사실은 영정사진을 위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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