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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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사용설명서' 라미란X김숙X장윤주X이세영, 눈물의 이별여행[종합]

기사입력 2019.01.27 19:21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주말사용설명서' 라미란, 김숙, 장윤주, 이세영이 눈물을 흘렸다.

27일 방송된 tvN ‘주말사용설명서'에는 프로주말러 라미란, 김숙, 장윤주, 이세영이 제주도로 마지막 여행을 떠났다.

겨울 최고의 명소인 동백수목원을 찾았다. 장윤주는 "겨울에만 핀다고 하니 되게 섹시하다"고 말했다. 김숙은 오늘의 여행 주제가 '이토록 특별한 여행'이라며 사진 전문가를 초빙했다. 인싸처럼 무릎 꿇고 점프샷을 찍었다. 몇번의 연습 끝에 완벽한 사진이 나왔다.

출출한 배를 달래줄 특별한 음식을 먹으러 나왔다. 횟집이었다. 방어, 뿔소라를 골랐다. 이들은 방어 한상 차림에 매운탕, 고등어 구이까지 맛있게 먹었다. 라미란은 강원도 산골 마을에 살던 시절을 이야기하며 연탄불 자반고등어와 이밥(쌀밥)을 언급했다. 김숙은 "같은 세대인데 나이를 속였니?"라며 고개를 갸우뚱했다.

이세영은 여진구와 함께 tvN 드라마 '왕이 된 남자'에 출연 중이다. "힘들지 않고 재밌다. 현장이 좋다. 여진구는 너무 착하고 다정하고 믿음직스럽다. 동생 같지 않고 오빠 같다"며 칭찬했다. 장윤주와 김숙은 "잘생겼다", "목소리가 좋다"며 거들었다.

라미란은 "그래서 뽀뽀신은 언제 나와?"라며 돌직구 질문을 했다. 이세영은 "이거 방송 언제 나가냐. 이미 6회 나갔냐"며 쑥스러워했다. 장윤주가 "깊이 했어?"라고 묻자 "키스할 때 눈은 어디까지 떠요?"라며 되물었다. 이세영은 "촬영하면서 눈을 뜰 수가 없지 않냐. 살짝 다리를 들어야 하는데 눈을 감은 상태에서 하니까 입술을 찾아 다녔다. 턱에 닿아서 다시 올라갔다. 따고 또 따고 돌려서 따고 밑에서 따고 고속으로 따고 한다. 창피했다"며 수줍어했다. 그러면서 "진구씨와 뭔들 안 좋겠냐"고 덧붙였다.

네 사람은 감귤 체험 농장으로 향해 100% 자연산 디저트를 먹기로 했다. 열심히 수확중인 막내 이세영과 달리 언니들은 몰래 감귤을 먹어 웃음을 안겼다. 이어 해안도로 산책길을 드라이브하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빛이 너무 예쁘다, 아름답다", "우리나라만큼 예쁜데 많고 맛있는데 많고 갈곳도 많은 곳이 없더라", "너무 예쁘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차에서 내려 겨울바람을 맞았다. 이세영은 "바다의 냄새를 맡으니 제주도 온 것 같다"며 흥분했다. 하지만 이내 오들오들 떨며 어쩔줄 몰랐다. 

이날 마지막 장소는 제주의 어느 빈티지한 카페였다. 김숙은 '이토록 특별한 여행'이 '이별 여행'임을 언급했다. 이세영은 벌써 눈물을 훌쩍였다. 제일 즐거웠던 순간, 가장 좋았던 곳, 아까운 통편집 순간을 말하며 화기애애했다. 허경환, 김동현, 강다니엘, 이사배, 김지민 등 게스트에 대한 기억도 떠올렸다.

각자 준비한 선물을 꺼냈다. 이세영은 장윤주가 진심을 담은 편지를 읽어주자 또 눈물을 흘렸다. 그릇과 수저, 식탁보를 선물 받았다. 장윤주는 라미란에게 게간장, 도라지청 등을 줬다. 김숙에게는 카펫을 전달했다. 이세영은 머스크 캔들과 함께 녹음된 편지를 선물했다. 김숙은 라미란에게 땀나게 일하라며 데오드란트를, 장윤주에게는 크리에이터의 필수품인 나무 수저 세트, 조명을 안겼다. 이세영은 김숙의 편지를 읽다가 또 눈물을 닦았다. 라미란 역시 "이별이 아닌 다시 만날 약속의 날"이라며 오열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tvN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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