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8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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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연예계 큰★ 지다"…故하용수, 간암 투병 끝 별세 '추모 물결'

기사입력 2019.01.05 12:15 / 기사수정 2019.01.05 12:04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출신 패션디자이너 하용수가 별세했다. 향년 69세.

5일 이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故하용수는 간암 투병 끝에 이날 새벽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용산구 순천향병원 장례식장 4층 VIP실에 마련되며, 조문객은 6일 오전 9시부터 받을 예정이다.

하용수는 간암, 담도암, 뇌경색 등 병마와 싸우던 중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하용수의 투병 소식이 전해져 후배 하지일 등 많은 선후배 동료들이 쾌유를 바랐으나 결국 운명한 것.

특히 고인은 지난해 10월까지도 활발하게 SNS 활동을 이어왔으나 최근들어 급격하게 건강이 악화되며 입원 치료 등을 받아왔다.

지난 1969년 TBC 7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하용수는 '혈류', '별들의 고향', '게임의 법칙'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이후 디자이너로 전향해 1992년 제30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의상상을 받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또 이정재, 최민수, 예지원, 주진모 등을 발굴하며 1990년대를 대표하는 스타메이커도로 자리 잡았다. 이처럼 하용수는 배우, 디자이너, 연예기획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연예계 큰 별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1월 개봉한 영화 '천화'에도 출연하며 오랜만에 배우로도 재기했다.

그러나 간암 투병 끝에 결국 별세해 안타까움을 더한다. 이에 누리꾼들은 "하늘에서는 부디 고통없이 지내시길", "고인의 명복을 빈다", "활발하게 활동했던 모습이 기억난다", "편히 쉬소서"라고 추모했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하용수 SNS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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