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9.21 12:07 / 기사수정 2009.09.21 12:07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대한체육회(KOC)는 21일 오전 9시 태릉선수촌에서 최종준 사무총장 주재로 대한배구협회 이춘표 전무이사를 출석시킨 가운데 긴급 간부회의를 했다. 지난 17일 태릉선수촌에서 발생한 배구 국가대표 박철우(24, 현대캐피탈)의 폭행사고 건을 논의한 결과, 폭행 당사자인 이상열 대표팀 코치를 선수촌장 명의로 관할 노원경찰서에 폭행행위에 대해 고발키로 결정했다.
또한, KOC는 대한배구협회에 선수단 관리 책임이 있는 김호철 대표팀 감독의 해임과 동시에 조속히 감독대행을 지명해서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차질 없이 대처해줄 것을 권고키로 했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최근 경기단체의 회계부정, 선수폭력 등의 부정 사례를 발본색원하고자 지난 11일 사무총장 주재 긴급전무이사 회의를 소집한 바 있다. 또한, 경기단체 선진화 방안을 수립하여 이의 실행을 위해 T/F팀을 구성해서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사진 = 박철우 (C)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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