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4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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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입덧 특효약"…'대한외국인', 외국인들이 밝힌 '한국 김♥'

기사입력 2018.12.06 07:18 / 기사수정 2018.12.06 02:24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대한외국인' 외국인 출연자들이 외국에서의 '김 사랑'을 언급했다.

5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는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우리나라 수출품이 공개됐다. 

이날 한현민과 모에카의 상식 대결 퀴즈 중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우리나라 수출품을 맞히는 문제가 나왔다.

우리나라 수출식품 중 중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식품은 라면, 유럽에서 가장 많이 팔린 식품은 참치인 가운데, 미국에서 1위를 차지한 식품은 김이었다. 김은 8,658만불이나 팔린다고 알려져 모두를 놀라게했다.

한국인 출연진이 "거기는 빵이 주식인데 어떻게 김이 1위냐"고 의아해했고, 전남 오나도군에서 김 홍보대사로 활동했던 샘 오취리는 "해외 친구들이 김을 엄청 좋아한다. 나도 가나에 갈 때마다 친구들이 사달라고 부탁하는 품목 1위가 김이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샘 오취리는 "김은 그냥 먹어도 맛있고, 밥이랑 먹어도 맛있다"고 김이 '국제 밥도둑'임을 인정했다.

또 러시아에서 온 에바는 "러시아에서도 김을 진짜 많이 먹는다. 아는 러시아분이 입덧이 심했는데 그때 김만 먹었다고 하더라"며 "러시아에서는 빵도 김에 싸서 먹는다. 그냥 먹으면 짜니까 빵의 하얀 부분과 먹는다. 쌀을 안먹으니 빵과 먹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샘 오취리의 활약이 대단했다. 한국인 도전자 5명 중 3명을 탈락시킨 것. 

먼저 이세영은 봉화 4개의 의미인 '적이 국경을 넘어왔을 때'를 맞히며 꺾었고, 다음으로 박명수는 'ㅁㅅㄴㅈㅊㅇㄱㅈ'를 보고 '미성년자출입금지'라는 단어를 유추해 내 이겼다.

마지막으로 에이스 홍진호도 사귀저 전의 신조어인 '삼귀자'를 맞히며 탈락시켰다.

샘오취리는 "오늘로 나를 팀장으로 인정해달라"고 했지만, 다른 대한외국인들은 "그냥 오늘의 MVP"라고 말하며 오늘의 공로를 인정해줬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MBC 에브리원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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