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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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시상식] 'MVP' 경남 말컹, 최초로 K리그1-K리그2 석권

기사입력 2018.12.03 18:19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홍은동, 채정연 기자] 경남FC의 말컹(24)이 K리그1 최고의 선수 자리에 올랐다.

말컹은 3일 오후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18 KEB하나은행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K리그1 MVP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가장 기대를 모았던 K리그1 MVP에는 말컹이 선정됐다. 말컹은 K리그1 각 팀 주장(30%)-감독(30%)-기자단(40%) 투표로 치러진 MVP 투표에서 100점 만점의 환산점수 중 55.04점을 받아 전북의 이용(32.13점)을 제쳤다. 

말컹은 올 시즌 31경기에 나서 26득점을 기록하며 최다 득점상을 수상했고, 베스트 11에도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K리그2 MVP에 이어 올해 K리그1 MVP를 수상하며 K리그2, K리그1을 모두 석권한 최초의 선수라는 타이틀도 얻었다.

수상 후 말컹은 "구단 관계자 및 동료들에게 고맙다. 여기까지 오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훈련을 통해 매일 나 자신을 이기기 위해 노력했다. 이런 트로피는 그런 노력을 나타내주는 것이라 생각한다. 끝으로 가족들, 브라질에 계신 부모님께 감사하다. 이 상을 받게 돼 너무나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홍은동, 서예진 기자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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