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11.19 15:03 / 기사수정 2018.11.19 15:03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포장마차의 세계일주를 담은 '국경없는 포차'가 베일을 벗었다.
19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에서 올리브 '국경없는 포차'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중훈, 신세경, 안정환, 샘 오취리, 박경덕PD가 참석했다.
'국경없는 포차'는 한국의 정을 듬뿍 실은 포장마차가 국경을 넘어 해외로 가서 현지 사람들에게 한국의 스트리트 푸드와 포차의 정을 나누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간담회에 앞서 박경덕PD는 먼저 마이크를 들었다. 앞서 촬영 중 논란이 된 몰카논란에 대해 사과한 것. 박PD는 "해외촬영 막바지에 안타깝게 불미스러운 사건이 있었다. 심려를 끼쳐드린 부분에 대해서 사과를 드리고 싶다. 현장에서 놀랐을 출연자들에게 사과의 말씀 드리고 싶다"라고 전했다.

숙소에서 몰래카메라를 발견한 신세경도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그는 "어떤 데이터가 담겨있느냐 목적과 의도 자체가 굉장히 잘못됐다고 생각했다. 나나 가족들이 받은 상처가 있어서 절대 선처하지 않을 거다"라고 말했다.
몰카논란에 대해서는 안타까운 심경을 밝히면서도 박PD와 신세경은 "그러나 출연진, 제작진이 정말 합심해서 열심히 만들었다. 시청자들에게 좋은 콘텐츠를 전해드리고 싶다"라고 입을 모아 말했다.
프랑스, 덴마크 등에서 포장마차를 연 '국경없는 포차'는 '현지에서 먹힐까', '윤식당' 등과도 비교되기도. 박 PD는 "다르다"라며 "우리는 새로운 출연진이 있고 이들의 진정성이 담겨있다. 손님들과의 교감도 새로운 재미"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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