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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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정희' 베이비복스 심은진X간미연, 개구쟁이 언니와 착한 동생

기사입력 2018.10.31 13:48 / 기사수정 2018.10.31 14:13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정오의 희망곡' 심은진과 간미연이 사이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31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베이비복스 심은진과 간미연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신영은 다시 한 번 베이비복스의 신은진, 간미연과 만났다. 앞선 방송에서 오랜만에 김신영이 심은진 앞에서 소심한 모습을 보였고, 심은진은 김신영에게 장난을 치면서 혼을 내기도 했다. 이런 김신영의 주눅(?) 든 모습을 오랜만에 본 청취자들은 재밌어하며 심은진과 간미연의 출연을 반겼다. 

이날 심은진과 간미연은 지난 방송에서 이야기를 꺼냈다가 화제를 불러온 발언에 해명을 하는 시간도 가졌다. 앞선 방송에서 간미연은 "베비이복스에는 '토토가' 섭외가 오지 않았는데, '무한도전' 제작진 중에 안티가 있었던 것 아닌가 싶다"고 장난처럼 말했었다. 

이에 간미연은 "저는 농담처럼 이야기를 했는데 기사가 진지하게 났느냐"고 웃으며 "설마 제작진 중에 안티가 있었겠느냐. 아니다. 장난으로 한 말"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심은진은 중학교 3학년 때 노안(?) 때문에 겪은 에피소드를 전했다. 그는 "중학교 3학년 때 청바지 차림으로 앉아 있었는데 어떤 아저씨가 저를 대학생으로 착각을 하셨다. 그래서 저한테 '요즘 대학생들이 많이 보는 신문'이라면서 신문 구독을 권하셨다"고 말했다. 

심은진은 "그래서 아저씨께 '중3이다'고  했더니 '신문 보기 싫으면 싫다고 하지 거짓말을 하느냐'고 혼을 내셨다. 학생증을 보고서야 믿으셨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신영은 "심은진 씨는 예전과 비교했을 때 지금 하나도 안 늙었다"고 했고, 심은진은 "미리 늙은 사람들이 나중엔 동안이 된다"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심은진은 과거에 자신의 연락을 받지 않은 김신영을 언급한 후 "(간)미연이는 제가 새벽에 전화를 해도 무조건 전화를 받는다. 전화를 못 받으면 꼭 다시 전화가 걸려오고, 해외에 있어서 연락을 못 받으면 '지금 해외에 있다'고 꼭 말해준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미연이에게 새벽에 전화를 해서 '나 지금 어디게' '나 지금 누구랑 있게' 등의 말을 한다. 그럼 미연이는 또 너무 착하게도 '언니 지금 어디예요?' '언니 지금 누구랑 있어요?'라고 다정하게 물어봐준다"며 간미연을 귀여워했다. 

이에 간미연은 "제가 걱정이 좀 많은 스타일이다. 그래서 전화가 오면 잘 받으려고 하고, 걱정이 되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전화를 거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MBC 보이는 라디오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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